
[OSEN=홍지수 기자] 전국 소프트볼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룬 제26회 평화통일배 전국소프트볼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주최·주관하고 인제군, 인제군의회, 인제군체육회의 재정 지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인제야구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20개 팀이 참가했다. 학생 선수부터 일반부, 스포츠클럽 선수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수준의 선수들이 출전해 나흘 동안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일반부에서는 인천광역시체육회가 정상에 올랐고, 경상남도체육회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학부에서는 상지대학교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며 단국대학교가 준우승을 기록했다. 원광대학교와 대전보건대학교는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18세 이하부에서는 서울신정고등학교가 우승을 차지했고 구암고등학교가 준우승, 일산국제컨벤션고등학교가 3위를 기록했다. 15세 이하부에서는 구암중학교가 우승, 신정여자중학교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스포츠클럽부 우승은 신정스포츠클럽의 몫이었다.
개인상 수상자들의 활약도 빛났다. 일반부에서는 박민경(인천광역시체육회), 대학부에서는 이지영(상지대학교)이 각각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18세 이하부 김하나(서울신정고등학교)와 15세 이하부 황지원(구암중학교)은 최우수선수상과 우수투수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스포츠클럽부에서는 박다연(신정스포츠클럽)이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국내 대회를 넘어 2026년 주요 국제대회를 준비하는 선수들에게 중요한 실전 무대가 됐다. 참가 선수들은 아시안게임과 아시아컵 등 국제대회를 앞두고 경기력을 점검하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기회를 가졌다.
양해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은 “평화통일배 전국소프트볼대회는 다양한 선수들이 함께 경쟁하며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무대”라며 “앞으로도 소프트볼 저변 확대와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선수가 소프트볼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국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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