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던 김혜성, 왜 갑자기 추락했나…다저스가 찾은 문제점

스포츠

OSEN,

2026년 6월 09일, 오전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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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트리플A로 내려간 김혜성(LA 다저스)이 타격 교정과 멀티 포지션 소화라는 두 가지 과제를 안고 빅리그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 3명을 소개하며 김혜성의 현재 상황을 조명했다.

김혜성은 최근 스윙 교정을 위해 트리플A로 내려갔다. 다저스는 타격감 회복뿐 아니라 수비 활용 폭을 넓히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김혜성은 오클라호마시티 합류 이후 2루수, 3루수, 유격수,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또한 트리플A 강등 직전 다저스 경기에서는 좌익수로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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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그동안 김혜성을 '진정한 슈퍼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혀왔다. 하지만 실제 빅리그에서는 주로 2루수와 유격수 등 센터 라인 내야수 역할에 머물렀다. 트리플A에서는 보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활용 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는 타격이다.

브랜든 고메스 다저스 단장은 김혜성이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게 된 배경에 대해 타격 메커니즘 변화를 언급했다.

고메스 단장은 "김혜성의 타격 준비 동작에 일부 변화가 생겼고, 지난해 보여줬던 모습에 조금씩 가까워지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혜성이 처음 빅리그에 올라왔을 때는 트리플A 타격 코치들과 정말 좋은 작업을 해냈다. 코칭스태프가 함께 계획을 세워 시즌 초반 보여줬던 모습으로 되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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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김혜성이 시즌 초반 보여줬던 타격 메커니즘을 되찾는 동시에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혜성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 44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5푼9리(116타수 30안타) 1홈런 11타점 16득점 OPS .651을 기록했다.

트리플A에서는 8일 현재 타율 2할9푼6리(54타수 16안타) 5타점 13득점 1도루 OPS .696을 기록 중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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