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개최국' 멕시코, 대통령에게 국기 받으며 비장한 출정식

스포츠

뉴스1,

2026년 6월 09일, 오전 07:22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개최국 앞둔 멕시코가 대통령에게 국기를 넘겨받으며 비장한 출정식을 했다.

멕시코는 9일(한국시간) 멕시코축구대표팀훈련센터(CAR)에서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으로부터 멕시코 국기를 전달받고, 멕시코 국기를 흔들며 전의를 불태웠다.

이날 행사에는 셰인바움 대통령을 포함해 이바르 시스니에가 멕시코 축구협회 회장, 두일리오 다비노 멕시코 축구협회 디렉터, 하비에르 아기레 멕시코 대표팀 감독 및 최종 엔트리 선수 26명 등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모두 검은색 정장에 멕시코 축구대표팀을 의미하는 녹색 넥타이를 맸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선수단을 대표해 기예르모 오초아에게 멕시코 국기를 전달한 뒤 "여러 번의 애국심에 독립, 명예, 제도, 우리 국민, 그리고 영토의 완전성을 상징하는 이 깃발을 맡긴다"고 말했다.

이어 "멕시코 국민들에게 축구의 힘과 꿈의 위대함을 믿도록 영감을 주기를 바란다. 최고의 성공을 기원하며, 멕시코 만세"라고 선언했다.

이후 선수들은 큰 목소리로 멕시코 국가를 열창하며 결의에 찬 표정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대회 공동 개최국 중 하나인 멕시코는 12일 오전 4시 남아공과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19일 오전 10시 한국, 25일 오전 10시 체코와 A조 조별리그를 치른다.

한편 멕시코는 거리의 사람들이 온통 녹색 축구 유니폼을 입고 다닐 만큼 월드컵의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7일(현지시간) 멕시코 할리스코 과달라하라에 위치한 과달라하라 광장에 설치된 2026 북중미월드컵 디데이(D-day) 전광판 앞에서 멕시코 축구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6.8 © 뉴스1 임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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