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코전' 심판은 이집트 출신 오마르…"경기 흐름 이어가는 스타일"
스포츠
뉴스1,
2026년 6월 09일, 오전 09:37
홍명보호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는 이집트 출신 심판 아민 오마르 주심이 관장한다. 한국은 최대한 경기 흐름을 이어가는 오마르 심판의 성향을 파악, 활용할 필요가 있다.
9일(이하 한국시간) FIFA에 따르면 오는 12일 오전 11시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국과 체코의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주심으로 오마르가 배정됐다.
오마르 심판은 지난 2013년부터 이집트 프리미어리그에서 심판으로 활동했으며 2017년 FIFA 국제 심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후 오마르 심판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3차례 공인 심판으로 선발돼 휘슬을 불었다. 그러나 FIFA가 주최하는 대회는 2019년 17세 이하(U17) 월드컵 경험이 전부로, 월드컵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마르 심판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과 U17 월드컵에서 총 8경기를 진행했는데, 경기당 평균 20개의 파울을 선언했다. 또한 총 경고 24장과 퇴장 3장을 꺼내 들었다. 레드카드 3장 중 2장은 경고 누적에 따른 조치로, 단호한 결단을 내릴 때는 지체하지 않은 모습이다.
이처럼 오마르 심판은 휘슬을 최대한 아끼며 중요한 순간에만 경기에 관여하려는 성향으로 파악된다.
스포츠 매체 스포르티 아우라 역시 "오마르 심판은 작은 접촉은 허용하면서 공격팀이 계속 유리한 상황이면 어드밴티지를 적극 적용하는 등 최대한 경기 템포를 끊지 않는 스타일"이라고 평가했다.
홍명보호가 인지해야 할 부분이다.
한국 수비수들은 이른 시간 안에 심판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상대 공격수들을 괴롭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공격을 진행할 때는 동료가 상대에게 걸려 넘어져도 멈추지 말고 공격을 계속 이어갈 준비를 해야 한다.
더불어 위험한 반칙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옐로카드를 꺼내는 부분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조별리그까지 경고 누적에 따른 징계가 적용된다. 조별리그에서 2개의 경고를 받는다면 다음 경기 출전이 제한된다. 첫 경기에서 불필요하게 경고받으면 남은 조별리그 2경기에 대한 심적 부담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옐로카드를 피하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