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대전,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막내' 오재원이 어엿한 선배가 되어 고교vs대학 올스타전을 찾았다.
오재원은 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제4회 한화이글스배 고교vs대학 올스타전에 모습을 드러냈다. 전날 부산 원정을 마치고 올라와 피곤할 법도 했지만, 그는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휴식일에도 야구장으로 발걸음을 옮겨 현장을 지켰다.
불과 1년 전 유신고 유니폼을 입고 이 대회에서 뛰었던 오재원은 볼파크를 홈으로 쓰는 선수로 후배들을 맞이했다. 오재원은 "1년에 한 번 하는 거고, 작년에 (정)우주 형도 온 걸 보고 나도 시간이 되면 무조건 와야겠다고 생각을 했다"면서 "신기하다. 얼마 안 지난 것 같은데 시간이 빨리 지나간 것 같다"고 돌아봤다.
그는 "나는 작년에 엄청 떨었고, 긴장을 너무 많이 해서 기억이 많이 없다. 잘하지도 않았다. 볼넷이랑 도루가 전부다"라고 웃으면서 "야구장에 들어오자마자 엄청 놀랐다. 맨날 여기서 야구하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운 좋게 한화에 왔다"고 얘기했다.
![[OSEN=대전, 이대선 기자] 2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제3회 한화이글스배 고교vs대학 올스타전’이 열렸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한화이글스배 고교vs대학 올스타전은 한화 구단과 KBSA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벤트 경기다.3회초 고교팀 오재원이 볼넷을 얻어내고 있다. 2025.06.02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09/202606091417770015_6a27a6f1762f9.jpg)
![[OSEN=대전, 이대선 기자] 2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제3회 한화이글스배 고교vs대학 올스타전’이 열렸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한화이글스배 고교vs대학 올스타전은 한화 구단과 KBSA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벤트 경기다.3회초 고교팀 1루주자 오재원이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2025.06.02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09/202606091417770015_6a27a6f1deb45.jpg)
2025년 6월 고교vs대학 올스타전에 출전했고, 9월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2026년 3월 정규시즌 홈 개막전에서 중견수, 1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두 달 남짓. 오재원은 때로는 좋고, 때로는 나쁜 경험을 하며 프로 무대에 적응해 가고 있다.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후 한 번도 2군으로 내려가지 않았고, 51경기에 나서 16안타 4타점 21득점 3도루 타율 0.205를 기록 중이다. 최근에는 주로 대주자나 대수비로 나서다 7일 사직 롯데전에서 선발 출전해 6타수 4안타 3득점으로 한 경기 개인 최다 안타 기록을 썼다.
오재원은 "아마추어 때와는 느낌이 다르다. 프로는 프로의 느낌이 있다"면서 "프로는 매일 경기를 하고 또 매일 결과가 나오니까 그런 부분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게 더 큰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최근 경기 후반 출전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스트레스보다는 기회라고 생각해서 보여줄 수 있는 건 다 보여주고 싶었다. 언젠가 선발 기회가 올 거라고 생각해서 계속 준비하고 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오재원 역시 아직은 갈 길이 멀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고교, 대학 선수들의 좋은 롤모델이라는 취재진의 말에 오재원은 "아직 거기까지는 못 간 것 같다"면서 "더 잘해야 할 것 같은데,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OSEN=이대선 기자] 17일 오후 7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2026 KBO 신인 드래프트’가 열렸다.이번 드래프트는 전면 드래프트 방식으로 총 11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대상자는 총 1천261명으로,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930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16명, 얼리 드래프트 신청자 51명, 해외 아마추어·프로 출신 선수 19명이다. 이 중 최대 110명이 KBO 10개 구단의 부름을 받게 된다.한화에 지명된 유신고 오재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9.17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09/202606091417770015_6a27a6f25c151.jpg)
![[OSEN=잠실, 박준형 기자] 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두산은 곽빈을, 한화는 왕옌청이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1회초 한화 선발투수 오재원이 안타를 날린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4.04 / soul1014@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09/202606091417770015_6a27a6f2bdbd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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