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길준영 기자] 삼성 라이온즈 레전드 포수 이만수 KBO 재능기부위원이 어린이 팬들과 함께 티볼을 하며 야구 꿈나무들을 키웠다.
KBO는 9일 경기도 김포시 개곡초등학교에서 ‘2026 KBO 찾아가는 티볼교실’을 개최했다. KBO 찾아가는 티볼교실은 KBO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학교체육, 유소년 야구 활성화 사업이다.
이날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교실에는 한국 야구의 살아있는 전설 ‘헐크’ 이만수 KBO 재능기부위원이 일일 강사로 나서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이만수 위원은 현역 시절 1449경기 타율 2할9푼6리(4310타수 1276안타) 252홈런 860타점 624득점 52도루 OPS .907을 기록하며 한국 최고의 포수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이만수 위원은 개곡초 5,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티볼의 기초부터 타격 자세와 연습을 세세하게 열정적으로 지도하며 운동장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이날 수업에 참여한 5학년 김무겸 학생은 레전드 강사의 세밀한 지도 아래 날카로운 타격 솜씨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김무겸 학생은 “부모님부터 저까지 가족 모두 삼성 라이온즈 팬인데, 삼성 라이온즈 레전드 이만수 감독님께 직접 야구를 배울 수 있어 꿈만 같은 시간이었다”며, “오늘 배운 기술을 바탕으로 친구들과 더욱 즐겁게 티볼을 즐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개곡초등학교 우지헌 담당교사는 “학생들이 이만수 감독님에게 전문적인 지도를 받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티볼교실을 신청한 보람이 있다 ”며 “KBO와 관계 기관의 지원 덕분에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KBO는 이날 수업을 마친 후, 개곡초등학교 학생들이 향후 체육 수업과 방과 후 활동에서 지속적으로 티볼을 즐길 수 있도록 티볼 후원용품을 전달했다.
KBO 찾아가는 티볼교실은 초등학교 체육 수업 활성화를 통해 미래 야구팬을 확보하고 유소년들의 야구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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