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사포판(멕시코), 이대선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하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9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훈련을 진행했다.한국은 과달라하라에서 체코와 멕시코를 차례로 상대한 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손흥민, 이강인이 훈련을 하고 있다. 2026.06.09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10/202606100153773389_6a2845f12964e.jpg)
[OSEN=과달라하라(멕시코), 우충원 기자]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한국의 조별리그 최대 고비로 멕시코전을 꼽았다. 단순한 전력 비교를 넘어 개최국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이점까지 고려해야 한다며 쉽지 않은 승부를 예고했다.
이영표 위원은 9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진행된 대표팀 훈련을 지켜본 뒤 취재진과 만나 A조 판도를 전망했다.
그는 "멕시코의 경기력과 홈 어드밴티지,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까지 생각하면 조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며 "대한민국은 조 2위를 목표로 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조 2위로 32강에 진출한다면 충분히 좋은 출발"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멕시코는 이번 대회 공동 개최국이다. 한국과 멕시코의 조별리그 2차전도 과달라하라에서 열린다. 사실상 멕시코 팬들로 가득 찬 경기장에서 원정 경기와 다름없는 분위기 속에 싸워야 한다.
이영표 위원은 특히 경기 외적인 요소도 무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멕시코를 이기는 것은 정말 쉽지 않다"며 "심판의 휘슬도 우리가 기대하는 만큼 우리 쪽으로 불지 않을 것이다. FIFA도 개최국이 갖는 의미를 알고 있다. 여러 부분에서 어려운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직접적으로 홈콜을 언급한 셈이다.
월드컵 역사에서도 개최국이 유리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치른 사례는 적지 않았다. 압도적인 관중 응원은 물론 경기 흐름 자체가 개최국 중심으로 흘러가는 경우도 많다. 이영표 위원 역시 이러한 부분을 경계했다.
결국 한국 입장에서는 멕시코전을 보다 여유 있게 맞이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체코전에 임하는 각오가 남달라야 하는 상황. 이영표 위원은 "체코전 승리가 대표팀 성적의 80~90%를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만약 한국이 체코를 상대로 승점 3점을 확보한다면 멕시코전 부담은 크게 줄어든다. 반대로 체코전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할 경우 멕시코전은 사실상 벼랑 끝 승부가 될 수 있다.
그는 "우리 선수들이 가진 기량을 제대로 보여준다면 체코를 상대로 승점 3점을 따는 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며 첫 경기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OSEN=사포판(멕시코), 이대선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하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9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훈련을 진행했다.한국은 과달라하라에서 체코와 멕시코를 차례로 상대한 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손흥민이 훈련을 하고 있다. 2026.06.09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10/202606100153773389_6a2845f1a566f.jpg)
홍명보호는 오는 12일 체코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 뒤 19일 같은 장소인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멕시코와 격돌한다.
조 1위를 노리는 개최국 멕시코와 32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의 맞대결은 A조 최대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그리고 이영표 위원은 이미 그 경기의 가장 큰 변수가 단순한 전력이 아닌 개최국 프리미엄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