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10/202606100905775845_6a28af9548f27.jpg)
[OSEN=이후광 기자] 시즌 개막 전만 해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주전 유격수로 기대를 모았던 김하성이 혹독한 시련을 겪고 있다. 부상 복귀 후 타율 1할에도 미치지 못하는 극심한 타격 부진에 수비까지 흔들리면서 현지 시선도 냉랭해졌다. 급기야 브레이브스가 트레이드 시장에서 새로운 유격수 대안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미 프로스포츠 팬 칼럼니스트 사이트 ‘팬사이디드’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소식을 다루는 ‘하우스 댓 행크 빌트(HTHB)’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가 트레이드 시장에서 유격수 전력 보강에 나서야한다. 적어도 전화 한 통은 해볼 가치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애틀랜타 유격수 포지션이 비상 걸린 이유는 시즌에 앞서 2000만 달러(약 300억 원)를 안기며 주전으로 낙점했던 김하성이 극심한 슬럼프에 빠졌기 때문. 김하성은 부상 복귀 후 15경기 타율 9푼6리(52타수 5안타) 3타점에 그치며 주전에서 백업으로 신분이 바뀐 상황. 장기였던 수비마저 흔들리며 애틀랜타가 대안을 찾아야한다는 주장이 나오기까지 이르렀다.
매체는 “현재 애틀랜타의 전력 보강 포인트는 명확하다.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두고 선발투수, 불펜 보강이 우선 과제로 꼽히지만,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은 유격수 문제 역시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다”라며 “구단은 겨울 김하성을 영입해 최소한 미래 유격수가 등장할 때까지 공백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김하성은 손가락 수술에 이어 복귀 후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라고 꼬집었다.
현재 김하성을 대신해 마우리시오 듀본, 호르테 마테오가 유격수를 담당하는 상황. 이날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은 듀본이 유격수를 맡았다. 그러나 이들은 김하성이 오기 전 백업으로 분류됐던 선수들. HTHB는 “듀본, 마테오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각각 유틸리티 자원과 백업이 더 적합하다는 평가다”라며 새로운 대안으로 신시내티 레즈의 유격수 유망주 에드윈 아로요를 언급했다.
![[사진] 에드윈 아로요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10/202606100905775845_6a28af95a5596.jpg)
매체는 “브레이브스는 비교적 안정적인 위치에 있는 반면 레즈는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신시내티는 투수가 필요하고, 반대로 내야 유망주는 넘친다. 애틀랜타는 상위 레벨 투수 유망주들을 보유하고 있어 이해관계가 맞을 수 있다”라며 “아로요는 강한 어깨와 넓은 수비 범위를 갖춘 정통 유격수다. 잠재적으로 골드글러브급 수비수로 성장할 재능이라는 평가다. 유격수를 비롯해 2루수, 3루수도 소화 가능하다”라고 추천했다.
HTHB는 “애틀랜타는 단순히 단기 전력 보강뿐 아니라 미래까지 고려한 움직임도 고민해야 한다. 아로요 영입 시도는 그런 관점에서 충분히 검토할 가치가 있다”라며 트레이드를 통한 유격수 영입을 강력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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