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수원, 최규한 기자]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는 접전 끝에 KT가 9회말 1사 1, 3루에서 터진 이정훈의 끝내기타에 힘입어 8-7 승리를 거뒀다.9회말 1사 1, 3루 상황 KT 이정훈이 끝내기 안타를 날린 뒤 기뻐하고 있다. 2026.05.17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10/202606101647779570_6a29215c10329.jpg)
[OSEN=수원, 이후광 기자] 선두 LG 트윈스 추격이 한창인데 왜 주전 3루수가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을까.
프로야구 KT 위즈는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7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1위 LG를 1.5경기 차이로 추격 중인 KT는 삼성 선발 원태인을 맞아 최원준(우익수) 김현수(1루수) 김민혁(좌익수) 샘 힐리어드(중견수) 이정훈(지명타자) 김상수(2루수) 류현인(3루수) 한승택(포수) 권동진(유격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맷 사우어.
올 시즌 31경기 타율 3할4푼 3홈런의 허경민이 명단에서 제외, 내야 유틸리티 플레이어 류현인이 핫코너 중책을 맡았다. 전날 지명타자였던 김현수가 1루수로 투입되면서 지명타자가 공석이 됐는데 ‘대타의 신’ 이정훈이 4월 22일 수원 KIA 타이거즈전 이후 약 두 달 만에 선발 기회를 얻었다.
현장에서 만난 이강철 감독은 “김현수가 수비를 보는 날은 지명타자 자원이 마땅치 않다. 처음에 구상했던 게 류현인, 김상수, 허경민을 번갈아 쓰면서 체력 안배를 시키려고 했는데 오늘 허경민을 휴식 차원에서 제외했다”라며 “벌써 전반기가 한 달 밖에 안 남았다. 미리미리 선수들 체력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 허경민이 원태인 상대 썩 기록이 좋지도 않다”라고 밝혔다.
선발 사우어의 시즌 기록은 12경기 4승 3패 평균자책점 4.54로, 최근 등판이었던 4일 수원 LG 트윈스전에서 6⅓이닝 6실점(4자책) 난조 속 패전을 당했다. 이번 시즌 삼성 상대로는 4월 3일 수원에서 한 차례 나서 6이닝 2실점 퀄리티스타트에도 패전투수가 된 쓰라린 기억이 있다.
이강철 감독은 “사우어는 스트라이크, 볼 차이가 덜 나면 괜찮은 투수다. 한때 스트라이크, 볼의 차이가 커서 문제가 됐는데 점점 갈수록 차이가 줄어들고 있다. 그러면 투구수도 줄어들고 긴 이닝 소화도 가능하다. 맞더라도 그런 싸움을 하라고 하는데 최근 그게 되고 있다”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삼성은 사우어를 맞아 김지찬(중견수) 김성윤(우익수) 구자욱(좌익수) 르윈 디아즈(1루수) 최형우(지명타자) 류지혁(2루수) 이재현(유격수) 강민호(포수) 전병우(3루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유격수 이재현이 허리 부상을 털고 지난 3일 대구 NC 다이노스전 이후 일주일 만에 선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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