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새 외국인 투수 리오스.(LG 트윈스 제공)
프로야구 LG 트윈스 대체 외국인 투수 약셀 리오스가 KBO리그 데뷔전에서 인상적인 투구를 펼쳤다.
리오스는 10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 팀이 6-5로 앞선 6회초 팀의 3번째 투수로 올라와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부진 끝에 방출된 요니 치리노스의 대체 선수로 LG 유니폼을 입은 리오스는 전날(9일) 입국해 이날 바로 1군에 등록됐다.
경기 전 염경엽 LG 감독은 "리오스가 시차적응이 끝났다고 하더라. 오늘 경기부터 나갈 수 있다"면서 "한 경기는 편한 상황에 내보내 적응하는 시간을 주고 싶은데, 경기 상황에 바뀔 수 있다. 마냥 편한 상황을 기다릴 수는 없다"며 타이트한 상황에서 KBO리그 데뷔전을 치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 상황은 치고 받는 난타전 속에 팽팽한 흐름으로 전개됐고, 1점 차 우위를 지켜야 하는 LG 벤치는 리오스를 접전 상황에 내보냈다.
첫 타자 박성한을 상대한 리오스는 초구부터 158㎞의 강속구를 던졌다. 이후 풀카운트 승부 끝에 우익수 플라이로 KBO리그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이후 정준재에게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허용한 리오스는 이날 홈런을 때린 기예르모 에레디아를 초구 157㎞ 직구로 중견수 플라이를 유도해 두 번째 아웃카운트를 채웠다.
그리고 김재환을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 없이 1이닝을 막았다.
리오스는 이날 총 15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8개), 포크볼(4개), 투심(3개)을 고루 던졌다.
superpower@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