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1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와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5위 한화는 31승1무28패를 기록, 4위 KIA(33승1무28패)와의 격차를 1경기로 좁혔다. 반면 KIA는 3연승에 실패했다.
한화이글스 문현빈이 1회말 스리런 홈런을 때린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한화이글스
초반 리드를 잡은 한화는 선발 화이트의 호투로 주도권을 이어갔다. 화이트는 2회초 1사 3루 위기에서 김규성을 루킹 삼진, 변우혁을 우익수 뜬공으로 막았다. 3회초 2사 만루에서도 나성범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는 등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했다.
한화는 5회말 다시 홈런으로 달아났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태연이 KIA 좌완 최지민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김태연의 시즌 9호포였다.
KIA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7회초 변우혁이 시즌 첫 솔로홈런을 날려 한 점을 만회했다. 8회초에는 2사 2, 3루에서 아데를린 로드리게스가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려 3-4,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계속된 2사 1루에서 김선빈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 동점 기회를 놓쳤다.
한화는 9회초에도 위기를 맞았다. 마무리 이민우가 1사 뒤 김호령에게 볼넷을 내주자 한화 벤치는 곧바로 조동욱을 투입했다. 조동욱은 대타 박정우를 헛스윙 삼진, 박재현을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잡아내 경기를 끝냈다. 조동욱은 시즌 첫 세이브를 올렸다.
화이트는 7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3승째(2패)를 거뒀다. 문현빈은 결승 3점 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KIA 선발 시라카와는 3⅔이닝 3피안타 4사사구 3실점으로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수원 경기에선 KT위즈가 외국인 선발 투수 맷 사우어의 6이닝 2실점 호투를 앞세워 삼성라이온즈를 4-3으로 눌렀다.
삼성과 주중 3연전에서 2연승으로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2위 KT(36승1무24패)는 3위 삼성(33승1무26패)과 격차를 2.5경기로 벌렸다. 상대 전적 역시 3승 4패로 좁히면서 열세를 만회했다.
반면 삼성은 3연패를 당했다. 지난 2일부터 치러진 NC다이노스와 3연전 이후 3연속 루징시리즈를 기록했다.
KT 선발 사우어는 6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고 2실점 해 시즌 5승째를 수확했다. 최원준과 권동진은 나란히 멀티 히트와 2타점을 기록했다. 한승택 역시 희생번트 2개를 포함, 2타수 2안타 1득점 활약을 펼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