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7번째' 김태형 통산 800승, 5전6기 만에 달성..."오늘 800승 기점으로 더 많은 승리 쌓겠다 " [오!쎈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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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6월 11일, 오전 12:30

롯데 자이언츠 제공

[OSEN=부산, 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이 6번째 도전 만에 통산 800승을 달성했다. 김태형 감독은 역대 7번째 통산 800승을 거둔 사령탑 반열에 올라섰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롯데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5연패에서 탈출했다. 23승 36패 1무를 마크했다. 아울러 김태형 감독은 역대 7번째 통산 800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두산 감독 시절 통산 645승, 롯데 감독으로 155승을 수확했다. 5연패 이후 6번째 도전 만에 800승을 달성하면서 ‘아홉수’를 깨뜨렸다.

이날 롯데는 선발 김진욱이 악전고투했지만 5⅔이닝동안 105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2볼넷 1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를 펼치면서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그리고 6회말 1사 후 나승엽의 2루타와 전민재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후 조세진이 가운데 담장 상단을 때리는 2타점 3루타를 뽑아내면서 3-0을 만들었다.

롯데는 김진욱 이후 이진하, 정현수, 김강현, 김원중 등을 동원해서 두산의 예봉을 차단했다. 9회 마무리 최준용이 올라와 오명진에게 솔로 홈런을 얻어 맞았지만 그대로 리드를 지켜내면서 5연패 탈출, 김태형 감독의 800승 달성이 동시에 이뤄졌다. 

김태형 감독은 “선발 김진욱이 5⅔이닝을 잘 던져줬고 이어 나온 불펜 투수들이 잘 막아줬다”며 “타이트한 상황에서 전민재의 1타점 적시타와 승부의 쐐기를 박는 조세진의 2타점 3루타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모든 선수들이 연패를 끊으려고 집중력을 발휘해 준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며 “항상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팬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800승 달성 소감에 대해 “선수단 전체가 승리하고자 하는 마음이 모여 오늘 경기 800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라며 “800승에 의미를 부여하기 보다는 올 시즌 팀 성적을 위해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 800승을 기점으로 올 시즌 더 많은 팀 승리를 쌓아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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