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오타니 0점대 ERA 끝내 무너졌다 '0.74→1.06'...PIT전 6⅔이닝 3자책, 시즌 최다 실점

스포츠

OSEN,

2026년 6월 11일, 오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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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오타니 쇼헤이는 신의 영역이었던 0점대 평균자책점을 끝내 유지하지 못했다. 

오타니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1사구 6탈삼진 4실점(3자책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날 오타니는 올 시즌 최다 실점 경기를 펼쳤다. 그리고 시즌 평균자책점도 0.74에서 1.06으로 상승했다. 

오타니는 1회 불안하게 출발했다. 선두타자 스펜서 호위츠에게 좌전안타, 브랜든 로우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브라이언 레이놀즈를 2볼 2스트라이크에서 몸쪽 100.2마일 포심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이후 라이언 오헌도 2볼 2스트라이크에서 99.4마일 포심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솎아냈다. 힘대 힘으로 이겨냈다. 그리고 닉 곤잘레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솎아내 위기를 극복했다.

2회에는 선두타자 엔드 로드리게스를 좌익수 뜬공 처리했다. 타일러 캘리한은 땅볼로 직접 처리했지만 2루 병살타에 실패, 타자만 아웃시켰다. 오타니가 직접 잡아서 2루에 송구했지만 유격수 무키 베츠가 잡기에는 역부족인 위치로 향했고 베츠가 침착하게 1루에 송구, 아웃이 올라갔다. 2사 1루에서는 제러드 트리올로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3회말 스펜서 호위츠를 좌익수 뜬공, 브랜든 로우는 1루수 땅볼로 솎아냈다. 2사 후 브라이언 레이놀즈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지만 라이언 오헌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다시 한 번 이닝을 매듭지었다.

4회말, 오타니는 선두타자 닉 곤잘레스를 삼진, 엔디 로드리게스를 2루수 땅볼로 유도했다. 타일러 캘리한에게는 초구 98.8마일 패스트볼이 통타 당하며 우월 솔로포를 헌납했다. 이후 제이크 매그넘에게도 2루타를 맞아 2사 2루 위기가 만들어졌지만 제리드 트리올로를 스위퍼로 3구 삼진 처리했다. 

5회말 첫 삼자범퇴 이닝이 나왔다. 스펜서 호위츠를 2루수 땅볼, 브랜든 로우도 1루수 땅볼, 그리고 브라이언 레이놀즈도 유격수 직선타로 솎아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6회말 마운드에 올라온 오타니. 선두타자 라이언 오헌에게 우전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닉 곤잘레스를 3루수 땅볼로 유도해 1루 선행주자를 아웃시켰다. 병살이 무산됐지만 엔디 로드리게스를 다시 한 번 3루수 땅볼로 유도한 뒤 병살타로 마무리 지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오타니다. 그러나 선두타자 타일러 캘리한에게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줬다. 제이크 매그넘에게는 3루 방면 느리게 굴러가는 내야안타를 허용해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일단 제리드 트리올로를 스위퍼 3개로 3구 삼진 처리했다. 이후 스펜서 호위츠까지 바깥쪽 스위퍼로 루킹 삼진으로 솎아내 2사 1,2루를 만들었다. 투구수는 100구를 넘어갔다. 

하지만 2사 1,2루에서 브랜든 로우를 상대로 3볼 카운트에 몰렸고 3볼 타격에 당했다. 브랜든 로우에게 우선상 2타점 2루타를 얻어 맞아 3실점 째를 기록했다. 결국 오타니는 7회를 마무리 짓지 못하고 강판됐다. 6-3으로 앞서고 있지만 이날 오타니는 0점대 평균자책점이 깨졌다.

뒤이어 올라온 알렉스 베시아가 브라이언 레이놀즈를 3루수 땅볼로 유도했지만 맥스 먼시가 실책을 범해 오타니의 책임주자가 홈을 밟았다. 오타니의 실점은 4실점으로 늘어났다. 자책점은 3점/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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