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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오타니 쇼헤이가 투타에서 분투했지만 불펜진이 무너지며 역전패를 당했다. 피츠버그 타일러 캘리한의 날이었다.
다저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8-9로 역전패를 당했다.
다저스는 이날 오타니가 선발 투수 겸 리드오프로 다시 나섰다. 오타니 쇼헤이(투수) 앤디 파헤스(중견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무키 베츠(유격수) 맥스 먼시(3루수) 카일 터커(우익수) 라이언 워드(좌익수) 달튼 러싱(포수) 알렉스 프리랜드(2루수)가 선발 출장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11/202606111040772149_6a2a12b918934.jpg)
이날 선발 오타니는 거의 매 이닝 위기를 맞이했지만 위기를 극복하면서 경기를 풀어갔다. 타선은 4회초 1사 후 프레디 프리먼의 2루타와 무키 베츠의 3루수 땅볼로 2사 3루 기회를 잡았고 맥스 먼시의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만들었다. 2사 2루에서는 카일 터커의 중전 적시타로 2-0으로 달아났다.
오타니가 4회말 타일러 캘리한에게 솔로포를 허용하면서 2-1로 쫓긴 다저스. 하지만 6회초 앤디 파헤스의 중전안타, 프레디 프리먼의 볼넷, 맥스 먼시의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카일 터커가 삼진을 당했지만 라이언 워드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그랜드슬램으로 6-1까지 격차를 벌렸다.
그런데 7회말, 오타니가 선두타자 타일러 캘리한에게 볼넷, 그리고 제이크 매그넘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해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제리드 트리올로와 스펜서 호위츠를 연달아 삼진 처리하며 2사 1,2루를 만들었지만 브랜든 로우에게 우선상 적시 2루타를 얻어 맞았다. 오타니는 3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최다 실점 경기를 기록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11/202606111040772149_6a2a12b9700d4.jpg)
뒤이어 올라온 알렉스 베시아는 브랜든 레이놀즈를 3루수 땅볼로 유도했는데 3루수 맥스 먼시가 실책을 범했다. 오타니의 책임주자가 홈을 밟았다. 6-4까지 쫓겼다. 오타니의 최종 기록은 6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1사구 6탈삼진 4실점(3자책점).
그리고 8회말 다저스 불펜이 무너졌다. 오타니의 승리도 날아갔다. 8회말 올라온 카일 허트가 닉 곤잘레스와 라파엘 플로레스 주니어에게 연달아 볼넷을 허용해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고 타일러 캘리한에게 역전 스리런 홈런을 얻어 맞았다. 이후 제리드 트리올로에게 2루타를 허용한 뒤 스펜서 호위츠에게 다시 우월 투런포를 얻어 맞아 6-9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다.
하지만 다저스도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9회초 1사 후 미겔 로하스의 우전안타, 그리고 오타니가 그레고리 소토의 초구 99.1마일 패스트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추격의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12호 홈런.
하지만 그 뿐이었다. 오타니는 이날 마지막 타석 홈런을 때려냈지만 5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타율은 2할9푼9리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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