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세' 슈어저, 부상 복귀전서 MLB 역대 11번째 3500탈삼진
스포츠
뉴스1,
2026년 6월 11일, 오전 11:04
'백전노장' 맥스 슈어저(41·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부상 복귀전에서 3500탈삼진 금자탑을 세웠다.
슈어저는 1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메이저리그(MLB) 정규 시즌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46일 만의 부상 복귀전을 치른 슈어저는 이날 삼진 4개를 추가하며 개인 통산 3503탈삼진을 기록, MLB 역대 11번째로 3500탈삼진 고지를 밟았다.
현역 선수 중에서는 3554탈삼진을 기록 중인 저스틴 벌랜더(43·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경기 전까지 3499탈삼진을 기록 중이었던 슈어저는 1회초 필라델피아 선두 타자로 나선 카일 슈와버를 삼진 처리하며 3500탈삼진을 완성했다.
그러나 슈어저는 이날 개인 기록과 별개로 3⅓이닝 동안 홈런 두 방 포함 5실점 하며 조기 강판당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2008년 빅리그에 데뷔한 슈어저는 지난 4월 부상 이탈 전까지 통산 220승120패, 평균자책점 3.26의 성적을 남겼다.
아메리칸리그(AL)와 내셔널리그(NL) 양쪽에서 사이영상을 세 차례나 받은 슈어저는 리그를 대표하는 투수로 활약하며 올스타에도 8번 뽑혔다.
그러나 그런 슈어저도 나이를 속일 순 없었다. 최근 몇 년 사이 급격한 노쇠화를 겪은 그는 올 시즌 토론토와 300만 달러에 1년 계약을 맺었다.
부상 전까지 토론토에서 5경기에 등판해 1승3패, 평균자책점 9.64로 고전한 슈어저는 복귀전에서도 난타당하며 고개를 떨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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