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서정환 기자] 이승우(28, 전북)의 마음은 여전히 멕시코에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12일 과달라하라에서 체코를 상대로 2026 FIFA 월드컵 A조 1차전을 치른다. 체코전 결과에 따라 19일 개최국 멕시코와 2차전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K리그 최고 공격수 이승우는 아쉽게 월드컵 최종명단에서 탈락했다. 홍명보 감독은 마지막까지 고민했지만 결국 이승우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다. 이승우는 2018 러시아월드컵을 마지막으로 월드컵 경험이 없다.
이승우는 ‘노빠꾸탁재훈’ 채널에 출연해 심경을 밝혔다. 탁재훈은 “명단에서 한 명만 없으면 이승우가 가지 않나. 대학으로 따지면 예비 1순위 아니냐”며 농담을 했다.

이승우는 “홍명보 감독님 절 뽑았어야죠. 내가 대표팀 저기 있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했다. 자고 일어났는데 문자가 많이 와있으면 멕시코 가야죠”라고 농담을 했다.
실제 대표팀에서 같은 포지션의 배준호가 평가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홍명보 감독은 일단 선수교체없이 배준호를 지켜보고 있다. 그렇다고 이승우가 대체선수로 발탁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훈련파트너로 현지에 있는 강상윤도 있다.
이승우는 “엄지성, 배준호, 손흥민, 황희찬 등 포지션 겹치는 선수 많다. 거기서 한 명만 없으면 된다. 배준호가 한참 동생이다. 저보다 잘한다”면서 웃었다.

이승우는 “홍명보 감독님 긴장하시 마시고 첫 경기 잘하시고 체코전 꼭 이겨서 좋은 성적 있으면 좋겠다. 한국에서 응원하겠다”고 덕담을 했다. / jasonseo3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