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파이널 역대최다 29점차 뒤집기’ 종료 1.2초전 극장골 넣은 아누노비 “점수차 상관하지 않았다”

스포츠

OSEN,

2026년 6월 11일, 오후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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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NBA 파이널 역사상 최다점수차 뒤집기가 나왔다. 

뉴욕 닉스는 11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개최된 2025-26 NBA 파이널 4차전에서 종료 1.2초전 터진 OG 아누노비의 결승 팁인슛에 힘입어 107-106으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3승 1패로 앞서나간 닉스는 1승만 더하면 1973년 두 번째 우승 이후 무려 53년 만에 창단 세 번째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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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파이널 역사상 최다점수차 대역전승이었다. 닉스는 전반전 한때 29점까지 뒤지며 패색이 짙었다. 스퍼스가 무려 17개의 3점슛을 퍼부었다. 빅터 웸반야마가 지키는 골밑수비도 철옹성이었다. 스퍼스가 전반전까지 76-49로 앞섰다. 

후반전 내용은 완전 달랐다. 수비가 먹히기 시작한 닉스가 무섭게 추격했다. 웸반야마가 극심한 야투부진에 시달렸다. 아누노비의 코너 3점슛이 폭발적으로 터졌다. 종료 1분 45초를 남기고 브런슨의 역전 점프슛이 터져 닉스가 105-104로 처음 역전에 성공했다. 

스퍼스도 기회는 있었다. 종료 30.3초를 남기고 스테판 캐슬이 자유투 2구를 모두 넣었다. 닉스는 공격기회서 브런슨의 슛이 불발됐다. 디애런 팍스의 레이업슛을 아누노비가 블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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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5.7초를 남기고 닉스가 마지막 공격기회를 잡았다. 브런슨의 3점슛이 불발됐지만 뛰어들어간 아누노비가 1.4초전 기적의 팁인슛을 넣었다. 스퍼스의 마지막 공격은 무위에 그쳤다. 

이날 아누노비는 3점슛 7/9를 포함해 33점, 4리바운드, 1스틸, 1블록슛으로 대활약했다. 자유투도 6/6, 100% 성공했다. 브런슨이 36점, 5리바운드, 7어시스, 3스틸로 팀을 이끌었다. 

스퍼스는 웸반야마가 24점, 13리바운드, 3블록슛을 했지만 야투가 9/25로 부진했다. 특히 웸반야마가 4쿼터 자유투 2구를 모두 실패한 것이 추격의 빌미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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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역전승을 만든 아누노비는 역전 팁인슛에 대해 “브런슨이 좋은 슛을 쐈다. 하지만 계속 집중하려고 했다”며 묵묵히 대답했다. 

파이널 역사상 29점차 역전승은 신기록이다. 아누노비는 “우리가 크게 졌지만 점수차를 상관하지 않고 계속 추격하며 리듬을 유지하려고 했다. 팬들의 엄청난 응원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 아직 우승한 것은 아니다. 비디오를 다시 보고 샌안토니오로 향하겠다”며 우승을 다짐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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