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하고 걱정 많았는데…" 천하의 강백호, 월간 MVP 수상 데뷔 처음이라니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스포츠

OSEN,

2026년 6월 11일, 오후 01:51

[OSEN=광주, 이석우 기자] 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KIA는 올러가, 방문팀 한화는 류현진이 선발 출전했다.한화 이글스 강백호가 9회초 2사 우월 솔로 홈런을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5.06 / foto0307@osen.co.kr

[OSEN=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강백호가 5월 월간 MVP로 뽑혔다. 의외로 강백호가 월간 MVP로 선정된 건 이번이 프로 입단 후 처음이다.

강백호는 지난 8일 2026 신한 SOL KBO리그 5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기자단 투표 총 35표 중 22표(62.9%), 팬 투표 45만 3,247표 중 20만 7,232표(45.7%)로 총점 54.29점을 받았고, 총점 17점을 기록한 KIA 타이거즈 황동하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월간 MVP 수상자가 됐다.

올 시즌을 앞두고 4년 최대 100억원의 FA 계약을 맺고 한화로 이적한 강백호는 시즌 초반부터 맹타를 휘두르며 한화의 타선을 이끌고 있다. 특히 5월에는 23경기 출전해 92타수 39안타 8홈런 30타점 21득점 타율 0.424, 출루율 0.495, 장타율 0.783을 마크했하며 타격 주요 순위를 휩쓸었다.

5월 타점과 장타율 1위에 올랐고, 출루율, 타율, 안타에서 2위를 기록했다. 홈런 공동 2위, 득점 공동 4위에도 오르며 한화 타선을 이끌었다. 시즌 타점 레이스에서도 61타점으로 단독 1위를 질주하는 등 뜨거운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

[OSEN=대전, 이대선 기자] 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한화는 문동주, KT는 오원석을 선발로 내세웠다.7회말 무사에서 한화 강백호가 우월 솔로 홈런을 치고 환호하고 있다. 2026.04.02 /sunday@osen.co.kr

2018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화려하게 프로 무대에 입단한 강백호이지만 월간 MVP에 오른 것은 이번이 개인 최초다. 한화 소속으로는 2025년 3~4월 MVP를 차지한 폰세 이후약 1년 만, 한화 타자로 범위를 좁히면 2023년 7월 MVP인 노시환 이후 약 3년 만의 수상이다. 폰세는 지난해 리그 MVP를, 노시환은 2023년 홈런왕을 차지한 바 있다.

강백호는 "MVP를 받아서라기 보다 이적 후에 잘하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걱정이 많았는데, 잘하고 있는 모습을 앞으로 잘 유지했으면 좋겠다"며 "다 지나간 일이고,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아쉬웠던 장면도 몇 개 있어서 그런 것들이 다시 안 나오도록 해야 할 것 같다"고 오히려 스스로를 돌아봤다.

그는 "버닝기간이 있어야 하는데 아직 그런 기간이 왔다고 말하기가 애매하다"면서 "5타점을 쳐도 좋은 느낌이 있어야 하는데, 좋은 느낌이 쭉 가지를 않더라. 그런데 느낌이 이상한 날 잘 되기도 한다. 그래서 많이 배우고 있다"고 머쓱하게 웃었다.

한편 5월 MVP로 선정된 강백호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함께 트로피가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모교 서울 이수중학교에 선수 명의로 기부금 200만원이 전달된다.

[OSEN=부산, 지형준 기자] 1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롯데는 박세웅, 한화는 에르난데스가 선발로 나섰다.5회초 무사 1,3루에서 한화 강백호가 1타점 좌중간 2루타를 날리며 기뻐하고 있다. 2026.04.19 / jpnews@osen.co.kr

/thecatch@osen.co.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