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2026.3.8 © 뉴스1 구윤성 기자
김도영(KIA 타이거즈)과 문현빈(한화 이글스)이 태극마크를 달고 아시안게임 5회 연속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와일드카드로는 곽빈(두산 베어스), 문보경(LG 트윈스), 노시환(한화 이글스)이 선발됐다. 다만 관심을 끈 '거포' 안현민(KT 위즈)은 제외됐다.
류지현 야구대표팀 감독과 조계현 한국야구위원회(KBO) 전력강화위원장, 차명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경기력향상위원은 11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최종 명단은 투수 11명, 야수 13명 등 총 24명으로 구성됐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다르게 해외파를 선발할 수 없고, 출전 선수의 연령도 2001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인 만 25세 이하로 제한됐다. 또한 특정 팀 소속 선수가 대거 뽑히는 걸 방지하기 위해 KBO리그의 한 팀에서 최대 3명까지만 선발할 수 있다.
이런 조건 아래 KBO리그 10개 구단에서 최소 선수 1명씩 선발했으며, 아마추어 선수는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았다.
현재 프로야구 무대에서 활약하는 최고의 선수들이 대거 발탁됐다.
KBO리그 홈런 공동 1위에 올라있는 김도영을 비롯해 문현빈, 이재현(삼성 라이온즈), 김주원(NC 다이노스), 박준순(두산 베어스), 조형우(SSG 랜더스), 김건희(키움 히어로즈) 등 소속팀에서 주축 선수로 뛰는 선수가 뽑혔다.
투수로는 오원석, 박영현(이상 KT), 최민석(두산), 김진욱, 최준용(이상 롯데 자이언츠), 조병현(SSG 랜더스), 배찬승(삼성), 김영우(LG), 성영탁(KIA) 등이 선발됐다.
문보경. 2026.3.8 © 뉴스1 구윤성 기자
최대 3명까지 뽑을 수 있는 만 25세 이상~29세 이하의 와일드카드에는 '2026 WBC 타점왕' 문보경을 비롯해 곽빈, 노시환이 류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재활 중인 소형준(KT)과 윤동희(롯데)도 나란히 류지현호에 승선했지만, KT 소속 선수로 투수만 3명이 뽑혀 안현민은 빠졌다.
2026 WBC에서 17년 만에 8강 진출에 힘을 보탰던 곽빈, 박영현, 소형준, 조병현, 김도영, 문보경, 노시환, 김주원, 문현빈 등 9명이 뽑혔다.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32년 만에 일본에서 개최되는 이번 아시안게임은 오는 9월 19일 개막한다. 야구 종목은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2010년 광저우 대회부터 2023년 항저우 대회까지 금메달을 놓치지 않은 야구대표팀은 5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최종 명단(24명) | *는 와일드카드
투수 : 김영우(LG) 조병현(SSG) 배찬승(삼성) 박영현 소형준 오원석(이상 KT) 최준용 김진욱(이상 롯데) 성영탁(KIA) 곽빈* 최민석(이상 두산)
포수 : 조형우(SSG) 김건희(키움)
내야수 : 문보경(LG)* 노시환(한화)* 정준재(SSG) 이재현(삼성) 김중원(NC) 김도영(KIA) 박준순(두산)
외야수 : 문현빈(한화) 김지찬(삼성) 윤동희(롯데) 박재현(KIA)
rok1954@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