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8강 멤버' 문보경·김도영·곽빈. 아시안게임도 출격

스포츠

이데일리,

2026년 6월 11일, 오후 02:22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한국의 17년 만의 조별리그 통과를 이끌었던 선수들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도 대거 이름을 올렸다.

한국 야구대표팀 문보경. 사진=연합뉴스
한국 야구대표팀 김도영. 사진=연합뉴스
KBO는 1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류지현 대표팀 감독과 조계현 KBO 전력강화위원장, 차명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경기력향상위원장이 참석했다.

대표팀 24명은 전원 프로 선수로 구성됐다. 아마추어 선수는 한 명도 선발되지 않았다.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에 아마추어 선수가 포함되지 않은 것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두 번째다.

WBC에서 활약했던 선수 가운데 곽빈(두산), 김도영(KIA), 문보경(LG) 등이 포함됐다. 한국 야구의 세대교체를 이끌고 있는 젊은 주축 선수들이 아시안게임 무대에서도 중심을 맡게 됐다.

투수진은 곽빈을 비롯해 김영우(LG), 조병현(SSG), 배찬승(삼성), 박영현·소형준·오원석(이상 kt), 최준용·김진욱(이상 롯데), 성영탁(KIA), 최민석(두산) 등 11명으로 꾸려졌다.

포수는 조형우(SSG)와 김건희(키움)가 선발됐다. 내야진에는 문보경, 노시환(한화), 정준재(SSG), 이재현(삼성), 김주원(NC), 김도영, 박준순(두산)이 이름을 올렸다. 외야수는 문현빈(한화), 김지찬(삼성), 윤동희(롯데), 박재현(KIA) 등 4명이다.

이번 대회 야구 종목은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야구장과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다.

한국 야구는 2010 광저우 대회부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3년에 열린 2022 항저우 대회까지 아시안게임 4회 연속 금메달을 따냈다. 아이치·나고야 대회에서는 5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명단

투수= 김영우(LG), 조병현(SSG), 배찬승(삼성), 박영현, 소형준, 오원석(이상 kt), 최준용, 김진욱(이상 롯데), 성영탁(KIA), 곽빈, 최민석(두산)

포수= 조형우(SSG), 김건희(키움)

내야수= 문보경(LG), 노시환(한화), 정준재(SSG), 이재현(삼성), 김주원(NC), 김도영(KIA), 박준순(두산)

외야수= 문현빈(한화), 김지찬(삼성), 윤동희(롯데), 박재현(K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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