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측정기 사용 위반’ 박현경이 한국여자오픈 1R 4번홀 경기 도중 실격

스포츠

OSEN,

2026년 6월 11일, 오후 03:26

박현경이 메르세데스-벤츠 제40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1라운드에서 1번홀 경기를 하고 있다.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OSEN=양주, 강희수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간판스타 박현경(26, 메디힐)이 ‘메르세데스-벤츠 제40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5억 원, 우승 상금 4억 원)’ 경기 도중 로컬룰 위반으로 실격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대한골프협회(KGA)가 공동 주최하는 한국여자오픈은 프로골프 선수가 출전하지만 대회 규정은 대한골프협회의 룰을 따라야 한다. KGA는 대한체육회 정규가맹단체로 대한민국 골프 종목 행정을 총괄하는 스포츠 행정기구다.

KGA의 이번 대회 로컬룰은 “라운드 동안 플레이어는 전자식 거리측정기를 사용하여 거리에 관한 정보를 얻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한국여자오픈 로컬룰은 거리측정기 1회 사용시 2벌타를 부과하고 2회 이상 사용하면 실격으로 처리된다. 

경기도 양주시의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숲길 코스(파71/6091m)에서 11일 개막한 한국여자오픈에서 박현경은 서교림 오수민과 함께 오후 1시 9분 32조로 출발했다. 

박현경은 ‘전자식 거리측정기’ 사용을 금지한 로컬룰을 인지하지 못하고 첫 홀부터 기기를 사용했고, 이 사실이 3번 홀 경기 후 동반자들로부터 확인되자 대회 조직위원회는 박현경의 실격 처분을 결정했다.

박현경은 4번홀 세컨샷 도중 조직위의 통보를 받고 경기에서 빠졌다. 박현경은 파5 1번홀에서 버디를 잡았고, 2, 3번 홀에서는 파를 기록했다. 

이 대회에서 거리측정기 사용 룰 위반으로 선수가 실격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4년 대회에서는 전우리가 같은 사유로 실격된 바 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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