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역사에 없는 길 연다…오스틴, 4년 연속 20홈런까지 '-1'

스포츠

OSEN,

2026년 6월 11일, 오후 04:40

[OSEN=잠실, 조은정 기자]1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LG는 웰스를, SSG는 최민준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5회말 1사 만루에서 LG 오스틴이 역전 그랜드슬램을 날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6.06.10 /cej@osen.co.kr

[OSEN=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이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이정표를 눈앞에 두고 있다.

홈런 1개만 추가하면 KBO리그 역대 29번째이자 외국인 선수 역대 5번째로 4시즌 연속 20홈런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동시에 LG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4시즌 연속 20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된다.

오스틴은 2023년 LG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했다. 첫 시즌부터 23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리그 홈런 부문 3위에 올랐다.

이후 꾸준함은 더욱 빛났다. 2024년에는 개인 한 시즌 최다인 32홈런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도 31개의 아치를 그리며 2년 연속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OSEN=잠실, 조은정 기자]1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LG는 웰스를, SSG는 최민준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5회말 1사 만루에서 LG 오스틴이 역전 그랜드슬램을 날리고 있다. 2026.06.10 /cej@osen.co.kr

데뷔 이후 매 시즌 20홈런 이상을 기록한 오스틴은 올 시즌에도 거포 본능을 과시하고 있다. 현재 19홈런을 기록 중인 그는 20호 홈런까지 단 1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20홈런 달성 시 오스틴은 KBO리그 역대 29번째 4시즌 연속 20홈런 타자가 된다. 외국인 선수로 범위를 좁히면 더욱 특별하다.

지금까지 4시즌 이상 연속 20홈런을 기록한 외국인 타자는 우즈(전 두산), 로맥(전 SSG), 데이비스(전 한화), 로하스(전 KT) 등 단 4명뿐이다. 오스틴이 20호 홈런을 터뜨리면 역대 다섯 번째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최근에는 통산 홈런 기록에서도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겼다.

[OSEN=잠실, 조은정 기자]1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LG는 웰스를, SSG는 최민준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5회말 1사 만루에서 LG 오스틴이 역전 그랜드슬램을 날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6.06.10 /cej@osen.co.kr

오스틴은 지난 2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KBO리그 역대 109번째이자 외국인 선수 9번째로 개인 통산 100홈런을 달성했다. 현재 통산 105홈런을 기록 중이며 외국인 선수 통산 홈런 부문 8위에 올라 있다.

LG 팬들에게 오스틴은 단순한 외국인 타자가 아니다. 팀 타선의 중심이자 꾸준함의 상징이다.

이제 그에게 남은 것은 단 하나의 홈런. 그 한 방이 LG 구단 역사에 새로운 페이지를 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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