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지형준 기자]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3연승과 스윕승을 노리는 LG는 김윤식, 2연패에 빠진 SSG는 김건우를 선발로 내세웠다.오는 9월 개최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에 발탁된 SSG 정준재가 훈련을 준비하며 미소짓고 있다. 2026.06.11 / jpnews@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11/202606111655778615_6a2a78eacdc84.jpg)
[OSEN=잠실,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오는 9월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에 세 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KBO와 KBSA(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11일 서울 중구 명동 프레스센터에서 2026 아시안게임 대표팀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24명의 선수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SSG에서는 투수 조병현과 포수 조형우, 내야수 정준재가 태극마크를 단다.
그런데 이날 작은 해프닝도 있었다. 명단 발표는 조계현 KBO 전력강화위원장이 선발된 선수들의 이름을 한 명씩 호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이 과정에서 정준재의 이름이 빠졌다. 배포된 보도자료나 중계 화면에는 정준재의 이름이 정상적으로 포함돼 있었지만, 실수로 정준재의 이름을 놓친 것. 기자회견 도중 사회자가 "정준재도 명단에 포함된 것이 맞다"고 다시 한 번 확인해 상황을 정리했다.
11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만난 정준재는 "나도 라이브를 보고 알았는데, 그때 내 이름이 없어서 솔직히 '안 뽑혔나' 하고 당황했다. 그런데 다시 들어보니까 (내야수가) 7명이 아니라 6명이더라. '누가 빠진 거지' 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다시 얘기를 하셨고, 그때까지는 계속 당황한 상태로 있었다"고 쓴웃음을 지었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3연승과 스윕승을 노리는 LG는 김윤식, 2연패에 빠진 SSG는 김건우를 선발로 내세웠다.오는 9월 개최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에 발탁된 SSG 조형우, 조병현이 훈련에 앞서 선수단 미팅을 하며 축하를 받고 있다. 2026.06.11 / jpnews@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11/202606111655778615_6a2a78eb5d17d.jpg)
정준재는 올 시즌 58경기에서 190타수 58안타 1홈런 23타점 30득점 타율 0.305를 기록하고 있다. 만 25세 이하 선수들 중에서는 확실히 눈에 띄는 성적. 그만큼 정준재도 나름대로 기대를 하고 있었다. 정준재는 "그래도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했었다"면서 "진짜 심장이 멎은 느낌이었다. 확정됐다는 걸 몰랐으니까,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기대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름이 없어서 큰일났다는 생각을 했다"고 돌아봤다.
확실한 '국가대표' 정준재다. 그는 "뽑히게 되어 기분이 정말 좋다. 최선을 다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긴장은 많이 되겠지만 여기서 하던 것처럼 최대한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목표 최고치에 도달할 수 있도록 잘하겠다"고 얘기했다.
한편 정준재와 함께 대표팀에 승선한 조형우도 "가기 전까지 다치지 않게 기량 잘 끌어올려서, 몸 사리지 않고 뽑아주신만큼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병현도 "최근 부진하기도 했고 뽑힐 줄 몰랐는데 뽑혀서 감사하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면서 "마운드에 올라가면 형우와 준재의 군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고 말해 취재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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