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고척,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이호준 감독이 유격수 김주원의 나고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을 축하했다.
이호준 감독은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김)주원이의 국가대표를 축하한다. 주원이가 뽑히는 것은 어느정도 생각은 하고 있었다. 캠프 때부터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KBO와 KBSA(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2026 아시안게임 대표팀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24명의 선수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NC에서는 유일하게 김주원이 대표팀에 선발됐다. 김주원은 올 시즌 60경기 타율 2할9푼5리(234타수 69안타) 11홈런 29타점 33득점 15도루 OPS .854를 기록중이다. 군 복무를 마친 선수들과 미필 선수들이 고루 선발된 다른 팀들과 달리 NC는 이미 병역 특례를 받은 김주원만 선발돼 팀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있을 수 있다. 아시안게임은 대회 기간에도 리그가 중단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도 미필 선수가 한 명 정도는 뽑혔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고 말한 이호준 감독은 “(김)휘집이를 기대했는데 부상을 당해서 선발되지 않았다. 그래도 예상을 했던 일이기 때문에 크게 실망하지는 않았다”면서 “주원이, 휘집이, (김)형준이가 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뽑힌 선수들은 나라를 위해서 열심히 뛰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우리는 지금 9월을 신경쓸 때가 아니다. 지금 한 경기 한 경기가 더 급하다”고 덧붙였다.
김휘집은 공에 맞아 손목 골절 부상을 당했다. 4월 16일 KT전 이후 아직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호준 감독은 “오늘 보고를 받았다. 많이 호전된 상태다. 아직 기술 훈련은 하지 못하고 가볍게 티 배팅을 하는 정도다. 통증이 완전히 없어지고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 빠르면 7월 초에 올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김휘집의 몸 상태를 설명했다.
NC는 이날 김주원(유격수) 권희동(우익수) 박민우(2루수) 맷 데이비슨(1루수) 박건우(지명타자) 이우성(좌익수) 도태훈(3루수) 김형준(포수) 최정원(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라일리 톰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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