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S 드라이버 3종(사진=아쿠쉬네트 제공)
기존 GT 시리즈에서 크라운에만 제한적으로 쓰였던 독점 복합 소재 PMP(Proprietary Matrix Polymer)를 헤드 바디 전반으로 확장 적용한 ‘써모폼 바디(열성형 구조)’가 그 출발점이다. 가벼우면서도 깊은 타구감을 살려주는 PMP 소재의 사용량을 두 배로 늘린 결과, 기존 대비 약 40g의 티타늄 질량을 절감하며 설계 여유를 확보했다.
이렇게 확보된 여유 질량은 ‘스플릿 매스 프레임’ 구조를 통해 헤드의 전방과 후방으로 정밀하게 쪼개져 재배치됐다. 전방 무게중심(CG)은 에너지 전달력을 높여 볼 스피드와 런치각을 최적화하고, 후방 질량은 미스샷 시 헤드의 흔들림을 잡아주는 관용성을 극대화한다. 그 결과 기존의 이상적인 탄도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관성모멘트(MOI)를 한 차원 더 끌어올려 극도로 일관된 퍼포먼스를 완성해냈다.
공기역학 기술 역시 다운스윙 시 발생하는 공기 저항을 제어하는 관점으로 접근했다. 헤드 상단이 후방으로 갈수록 유선형으로 좁하지는 ‘보트 테일’ 구조를 도입해 공기 흐름을 매끄럽게 만들었으며, 이를 통해 정밀한 무게중심을 흐트러뜨리지 않으면서도 클럽 헤드 스피드를 한계치까지 이끌어내도록 돕는다.
아마추어 골퍼들의 일관되지 못한 타점을 구원할 기술도 도입됐다. 새롭게 적용된 ‘스피드 싱크 페이스’는 페이스 내부 상단 구조를 개방형으로 설계하고 전반적인 두께를 다채롭게 가변 설계했다. 덕분에 페이스 상단이나 주변부에 빗맞는 오프센터 히트 시에도 볼 스피드가 급격히 떨어지는 현상을 방지해 타점에 따른 거리 편차를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커스텀 피팅 영역도 더욱 섬세해졌다. ‘듀얼 웨이트 시스템’은 무게추의 조정 범위를 한층 넓혀 골퍼의 구질과 탄도, 스핀량을 정밀하게 튜닝할 수 있다. 관용성을 지향하는 GTS2는 플랫한 웨이트 구조를 채택했고, 정교한 구질 제어가 필요한 상급자용 GTS3와 GTS4는 트랙 기반의 웨이트 시스템을 탑재했다.
마지막으로 시각적 대비를 극대화한 새로운 페이스 그래픽을 도입해 정확한 볼 정렬을 돕는다. 또한 서로 다른 복합 소재를 결합했음에도 외관상 접합선이 전혀 보이지 않는 ‘심리스 헤드 디자인’을 구현해 타이틀리스트 특유의 깔끔한 헤드 형태와 명쾌한 타구음·손맛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GTS2 드라이버.(사진=아쿠쉬네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