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필재, 보은단오장사 태백장사… 개인 통산 15번째 꽃가마

스포츠

이데일리,

2026년 6월 11일, 오후 06:20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의성군청 베테랑 윤필재(의성군청)가 개인 통산 15번째 장사 꽃가마에 올랐다.

윤필재는 11일 충청북도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6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 결정전(5판 3선승제)에서 김진용(영월군청)를 3-1로 제압하고 황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개인 통산 15번째 태백장사 타이틀을 차지한 윤필재. 사진=대한씨름협회
지난 단양대회 당시 아쉽게 5위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던 윤필재는 이번 대회에서 설욕에 성공, 6개월 만에 태백장사 타이틀을 탈환했다.

윤필재의 우승은 개인 통산 15번째다. 1994년생으로 의성공고를 졸업하고 2014년 울산동구청에서 실업선수 생활을 시작한 윤필재는 2019년부터 의성군청에서 활약 중이다.

2017 추석대회를 시작으로 2018 추석대회, 2019 음성대회, 2019 구례대회, 2019 추석대회, 2020 설날대회, 2020 단오대회, 2020 추석대회, 2020 왕중왕전, 2021 인제대회, 2023 단오대회, 2023 제천대회, 2023 추석대회, 2025 문경대회에서 앞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윤필재는 8강에서 김성용(양평군청)을 2-1로 꺾은데 이어 4강에서도 이은수(영암군민속씨름단)를 상대로도 2-1로 승리, 연이은 접전 끝에 태백장사 결정전에 진출했다.

2년 만에 단오장사 타이틀 탈환에 도전한 김진용과 태백장사 결정전에서도 치열한 접전은 이어졌다.

윤필재는 첫 판 김진용에게 선취점을 내어주며 출발했으나, 두 번째 판에서 밀어치기를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세 번째 판, 들배지기로 역전에 성공한 윤필재는 마지막 네 번째 판에서 다시 한 번 들배지기로 상대를 제압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로써 윤필재는 태백급 최정상급 선수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또한 이번 우승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상승세에 불을 지피며 향후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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