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첫 골 넣는다!” 도박사들이 본 체코전 “한국이 이길 확률 37%”

스포츠

OSEN,

2026년 6월 11일, 오후 07:10

[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이 첫 골을 넣어서 한국이 이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개최되는 FIFA 북중미월드컵 2026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상대한다. 

객관적인 전력과 최근 흐름을 고려할 때 어느 한쪽의 우세를 장담하기 어려운 접전이 예상된다. 실제로 해외 도박사들은 한국을 근소한 우세로 평가하고 있다. 한국 승리 배당은 +165~+175, 체코 승리는 +185~+195 수준으로 책정됐다. 무승부 배당 역시 +210~+220에 형성되면서 사실상 '50대 50 승부'로 분석되고 있다.

승리확률은 한국이 약 35~37%, 체코가 33~35%, 무승부가 29~31% 수준이다. 한국이 미세하게 앞서지만 경기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매치업이라는 의미다.

한국이 우위를 점하는 가장 큰 이유는 손흥민이 버틴 공격진의 무게감이다. 주장 손흥민을 비롯해 이강인, 황희찬 등 유럽 무대에서 검증된 공격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김민재가 이끄는 수비진 역시 국제무대 경험이 풍부하다.

체코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다. 공격수 파트리크 시크와 주장 토마시 수체크를 중심으로 한 조직력이 강점이다. 특히 세트피스와 공중볼 경쟁에서는 한국보다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조별리그 첫 경기라는 특성상 신중한 운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언더 2.5골 배당이 강세를 보이는 것도 양 팀 모두 무리한 공격보다는 승점 확보에 초점을 맞출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많아야 두 골이 나온다는 소리다. 

한국 입장에서는 손흥민과 이강인을 중심으로 한 빠른 전환 공격이 핵심이다. 반대로 체코는 장신 선수들을 활용한 세트피스와 제공권 싸움을 적극적으로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선제골이 승부를 가를 가능성이 크다. 한국이 먼저 득점할 경우 특유의 역습 축구를 통해 경기를 유리하게 운영할 수 있다. 한국이 체코에 선제골을 허용할 경우 고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번 경기는 월드컵 32강 진출 경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한국이 체코를 꺾고 승점 3점을 확보한다면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해외 전망은 한국의 1-0 승리 또는 1-1 무승부가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꼽히고 있다. 월드컵 첫 경기에서 홍명보 감독이 원하는 결과를 가져올까.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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