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 감독, 13년 만에 레알 마드리드 복귀…7월 업무 시작
스포츠
뉴스1,
2026년 6월 12일, 오전 07:32
'스페셜 원' 조제 모리뉴(63·포르투갈) 감독이 13년 만에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사령탑으로 복귀했다.
레알 마드리드 구단은 12일(한국시간)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주재한 이사회에서 모리뉴 감독 선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2028-29시즌까지 3년 계약을 맺은 모리뉴 감독은 현지시간으로 7월 13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 2026-27시즌을 준비한다.
모리뉴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은 건 13년 만이다. 그는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면서 프리메라리가, 코파델레이, 슈퍼컵 등에서 우승컵을 들었다.
이후 첼시, 맨유, 토트넘(이상 잉글랜드), AS로마(이탈리아), 페네르바흐체(튀르키예), 벤피카(포르투갈) 등을 거쳐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왔다.
레알 마드리드는 벤피카와 1년 계약이 남은 모리뉴 감독을 영입하기 위해 위약금 1500만 유로까지 지급했다.
앞서 회장 선거에 출마한 페레스 회장은 연임할 경우 모리뉴 감독을 선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페레스 회장은 8일 치러진 경선에서 2만1741표를 획득, 1만1814표를 받은 엔리케 리켈메 후보를 꺾고 2030년까지 연임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도중 사비 알론소 감독을 해임했고, 잔여 경기를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 체제로 치렀다. 성적도 좋지 않았다. '무관'에 그친 데다 선수 간 주먹다짐을 벌이는 등 내분까지 발생하면서 어수선한 시즌을 보냈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