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경쟁 밀렸다고? 그래도 인기 폭발!...맨유, 월드컵서 김민재 경기력 직접 확인 예정

스포츠

OSEN,

2026년 6월 12일, 오전 08:11

[OSEN=사포판(멕시코), 이대선 기자]

[OSEN=정승우 기자] 김민재(30, 바이에른 뮌헨)를 향한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움직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독일 'TZ'는 1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를 주시하고 있다. 구단 스카우트들이 북중미 월드컵에서 그의 경기력을 직접 관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체코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을 통해 대회 일정을 시작한다. 매체는 "김민재는 전 세계 수백만 팬들의 시선을 받을 뿐 아니라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도 함께 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미 상당 기간 김민재를 관찰해 왔다. 다만 현 단계에서 구체적인 영입 협상이나 제안이 진행되고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TZ는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마타이스 더 리흐트, 해리 매과이어,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레니 요로, 에이든 헤븐 등 다수의 센터백을 보유하고 있다"라면서도 "최근 미키 반 더 벤(토트넘), 발데마르 안톤(도르트문트) 등 여러 수비수와 연결되고 있는 만큼 수비진 보강 가능성은 열려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김민재는 지난 2023년 여름 당시 이탈리아 챔피언 SSC 나폴리를 떠나 약 4,500만 유로(약 791억 원)의 이적료로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다. 당시 첼시 역시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선수는 바이에른행을 선택했다.

독일 무대에서도 김민재의 존재감은 꾸준했다. 그는 2025-2026시즌 바이에른의 더블 달성에 힘을 보탰고, 대부분의 경기에서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이며 팀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매체는 "김민재의 활약은 경쟁 구단들의 시선도 끌고 있다"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외에도 유벤투스와 튀르키예 명문 구단들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민재는 오랫동안 괴롭혔던 아킬레스건 문제를 극복한 상태다. 이에 따라 이번 월드컵에서의 활약 여부가 향후 이적시장에서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김민재의 미래가 당장 불투명한 것은 아니다. TZ는 "김민재는 기본적으로 바이에른 생활에 만족하고 있으며 계약도 2028년까지 남아 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바이에른 역시 다음 시즌 김민재를 핵심 전력으로 분류하고 있다. 구단은 김민재를 비롯해 요나탄 타, 다요 우파메카노를 중심으로 중앙 수비진을 운영할 계획이다.

반면 2024년 슈투트가르트에서 합류한 뒤 잦은 부상에 시달린 이토 히로키는 적절한 제안이 들어올 경우 이적을 허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는 일단 월드컵에 집중한다. 그러나 독일 현지에서는 벌써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한 여러 구단이 그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월드컵 무대에서 보여줄 경기력이 또 한 번 유럽 이적시장의 관심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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