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PGA 캐나다 오픈 첫날 공동 32위…공동 선두에 3타 차

스포츠

뉴스1,

2026년 6월 12일, 오전 09:21


김주형(24·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 캐나다 오픈(총상금 980만 달러) 첫날 무난한 출발을 했다.

김주형은 1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케일던의 토론토 앳 오스프레이 밸리 북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김주형은 닉 테일러(캐나다),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등과 동타를 이루며 공동 32위를 마크했다.

6언더파 64타를 기록한 공동 선두 그룹엔 3타 차다.

PGA투어 통산 3승의 김주형은 지난해 26개 대회에 출전해 단 한 차례 '톱10'에 그치는 등 부진을 겪었다. 올 시즌에도 13개 대회에 나서 5월 머틀 비치 클래식(공동 6위)에서 유일한 톱10을 기록하는 등 슬럼프가 길어지고 있다.

이번 대회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US 오픈을 1주일 남기고 열리는 대회로 톱랭커들이 대거 불참한다.

김주형은 지난해 부진으로 US 오픈 출전권이 없었지만, 지역 예선을 통과해 티켓을 확보한 상태다. 이번 대회는 US 오픈을 앞두고 샷감을 조율할 좋은 기회다.

10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주형은 12번홀(파4)에서 약 13m 거리에서 '칩 인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어 14번홀(파3)에선 3m 거리 버디 찬스를 잡았고, 15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로 기세를 이어갔다.

다만 후반엔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2번홀(파4)에서 세컨드샷 미스를 범하며 이날 경기 유일한 보기를 범한 김주형은, 6번홀(파4)에서는 완벽한 세컨드샷을 통한 버디로 만회했다.

나머지 홀을 모두 파로 기록하면서 3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선두 그룹엔 6명이 포진했다.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를 비롯해 샘 번스, 에릭 콜, 사히스 티갈라(이상 미국),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 매튜 앤더슨(캐나다) 등이 나란히 6언더파를 기록했다.

선두 그룹에 한 타 뒤진 공동 7위에도 셰인 로리(아일랜드) 등 무려 12명이 포진하는 등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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