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2일(한국시간) 멕시코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꺾었다.
11일(현지시간) 멕시코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1차전 한국과 체코의 경기가 한국의 2대1 역전승으로 끝났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홍명보 감독과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승점 3을 확보하며 조별리그를 산뜻하게 출발했다. 한국이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한 것은 2010년 남아공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후 방송사 인터뷰에서 “월드컵 첫 경기라 어려운 경기였는데, 승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승리했다는 점은 팀에 더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 같다. 선수들에게 다시 한번 축하한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했다.
특히 홍명보 감독은 선제 실점 뒤에도 흔들리지 않은 점을 높게 평가했다. 한국은 체코의 높이와 압박에 고전했지만, 후반 중반 이후 점유와 전개 속도를 되찾으며 흐름을 바꿨다.
11일(현지시간) 멕시코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1차전 한국과 체코의 경기. 후반 홍명보 감독이 백승호 등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홍명보 감독은 곧바로 다음 경기를 바라봤다. 한국의 두 번째 상대는 개최국 멕시코다. 멕시코는 개막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꺾었다. 사실상 조 1위 결정전이 될 전망이다.
홍명보 감독은 “이제 일주일 동안 잘 준비하겠다”며 “멕시코와 경기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