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아! 코레아!" 손흥민 유니폼 입고 '코레아' 연호, 과달라하라 가득 채운 '코레아' 함성[오!쎈사포판]

스포츠

OSEN,

2026년 6월 12일, 오후 01:45

 [OSEN=과달라하라(멕시코), 이대선 기자] 12일 (한국시간) 멕시코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가 열렸다.대표팀은 체코전을 시작으로 19일 개최국 멕시코와 같은 장소에서 격돌한 뒤, 25일 몬테레이 BBVA 스타디움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최종전을 치른다.손흥민이 팬들의 응원을 유도하고 있다.2026.06.12 /sunday@osen.co.kr

[OSEN=사포판(멕시코), 우충원 기자] "코레아! 코레아!". 

대한민국과 체코의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이 열린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는 예상 밖의 장면이 펼쳐졌다. 초록색 멕시코 유니폼을 입은 현지 팬들이 경기 내내 한국을 연호했다. 마치 한국의 홈경기를 연상케 하는 분위기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체코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치렀다.

경기 시작 전부터 분위기는 남달랐다.

경기장 주변에는 개최국 멕시코를 상징하는 초록색 유니폼을 입은 팬들이 가득했다. 하지만 그들이 외친 이름은 멕시코가 아니었다.

한국 유니폼을 입은 팬들이 지나갈 때마다 현지 팬들은 환하게 웃으며 "코레아!"를 외쳤다. 태극기를 두른 팬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장면도 곳곳에서 펼쳐졌다.

[OSEN=과달라하라(멕시코), 이대선 기자] 11일(한국시각) 멕시코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됐다.대한민국 월드컵대표팀은 오는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각) 체코와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펼친다.A조 1차전, 2차전 경기가 펼쳐질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 2026.06.11 /sunday@osen.co.kr

한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현지 팬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특히 손흥민의 이름이 새겨진 붉은색 유니폼은 경기장 안팎에서 가장 자주 눈에 띄는 유니폼 가운데 하나였다. 멕시코 유니폼을 입은 채 볼에는 태극기 페이스 페인팅을 하고 경기장을 찾은 팬들도 있었다.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자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전광판에 한국 선수들의 모습이 등장할 때마다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손흥민이 화면에 잡히자 관중석에서는 함성이 쏟아졌다.

체코 선수들이 소개될 때와는 분명 다른 반응이었다. 멕시코 팬들이 한국을 응원하는 이유는 여전히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닿아 있다.

 [OSEN=과달라하라(멕시코), 이대선 기자] 12일 (한국시간) 멕시코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가 열렸다.대표팀은 체코전을 시작으로 19일 개최국 멕시코와 같은 장소에서 격돌한 뒤, 25일 몬테레이 BBVA 스타디움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최종전을 치른다.후반 황인범이 동점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2026.06.12 /sunday@osen.co.kr

당시 한국은 독일을 2-0으로 꺾는 이변을 일으켰고 멕시코는 극적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후 멕시코 팬들은 한국을 향해 "당신들은 이미 멕시코 사람"이라며 특별한 애정을 보여왔다.

그 기억은 8년이 지난 지금도 이어지고 있었다.

체코와의 월드컵 첫 경기가 열린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는 경기 시작 전부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코레아"를 외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개최국 멕시코의 상징인 초록색 유니폼을 입은 팬들이었지만 이날만큼은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한국을 응원하고 있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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