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과달라하라(멕시코), 이대선 기자] 12일 (한국시간) 멕시코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가 열렸다.대표팀은 체코전을 시작으로 19일 개최국 멕시코와 같은 장소에서 격돌한 뒤, 25일 몬테레이 BBVA 스타디움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최종전을 치른다.손흥민과 이강인이 프리킥 준비를 하고 있다.2026.06.12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12/202606121318774125_6a2b9d3bc6af1.jpg)
[OSEN=강필주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상징이 '캡틴' 손흥민(34, LAFC)에서 '마에스트로' 이강인(25, 파리 생제르맹)으로 에이스의 무게추가 본격 이동하는 모양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멕시코 할리스코 주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코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승점 3점을 획득한 한국은 멕시코에 이어 조 2위로 올라섰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2-0으로 꺾은 멕시코에 골득실에서 밀렸지만 승점은 같다. 한국은 이제 오는 19일 멕시코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한다면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이날 손흥민은 다소 실망스러웠다. 손흥민은 상대 체코 수비진 사이에서 존재감을 보이며 6개의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유효슈팅은 1개에 그쳤고 나머지는 빗나가거나 블록에 막혔다.
![[OSEN=과달라하라(멕시코), 이대선 기자] 12일 (한국시간) 멕시코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가 열렸다.대표팀은 체코전을 시작으로 19일 개최국 멕시코와 같은 장소에서 격돌한 뒤, 25일 몬테레이 BBVA 스타디움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최종전을 치른다.손흥민이 슈팅이 빗나가자 아쉬워 하고 있다.2026.06.12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12/202606121318774125_6a2b9d3c4606c.jpg)
![[OSEN=과달라하라(멕시코), 이대선 기자] 12일 (한국시간) 멕시코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가 열렸다.대표팀은 체코전을 시작으로 19일 개최국 멕시코와 같은 장소에서 격돌한 뒤, 25일 몬테레이 BBVA 스타디움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최종전을 치른다.이강인이 체코 문전을 돌파하고 있다.2026.06.12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12/202606121318774125_6a2b9d3c9b71c.jpg)
손흥민은 전반 38분과 39분 잇따라 슈팅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골대 위로 날아가거나 골대 옆을 빗겨 나갔다. 아니면 상대 수비에 걸리기도 했다. 평소 정확한 슈팅과 반박자 빠른 슈팅을 날리던 손흥민과는 달랐다.
손흥민이 제대로 마무리를 짓지 못하면서 한국은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손흥민의 난조가 후반 초반에도 이어지자 홍명보 감독은 1-1로 맞선 상황서 후반 24분 손흥민을 벤치에 앉히고 대신 오현규를 투입했다.
손흥민 대신 투입된 오현규는 상대 뒷공간을 쉴 새 없이 두드렸고 결국 골을 만들어냈다. 손흥민을 빼고 오현규를 투입한 홍 감독의 용병술이 성공한 것이다.
손흥민과 달리 이강인은 이날 풀타임을 소화했다. 단순히 뛴 것이 아니라 이강인은 이날 90분 동안 한국의 공격을 진두지휘하며 곳곳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강인은 후반 13분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끌려가던 후반 21분 상대 미드필드에서 수비 사이로 침투하던 황인범에게 정확한 전진 패스를 찔러 넣었다.
![[OSEN=과달라하라(멕시코), 이대선 기자] 교체 카드가 그대로 적중했다. '슈퍼 조커'로 나선 오현규(25, 베식타스)가 짜릿한 역전골을 터트리며 포효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제압한 개최국 멕시코에 이은 조 2위다.전반 대한민국 손흥민이 슛이 빗나가자 아쉬워하고 있다. 2026.06.12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12/202606121318774125_6a2b9d3d0b209.jpg)
![[OSEN=과달라하라(멕시코), 이대선 기자] 교체 카드가 그대로 적중했다. '슈퍼 조커'로 나선 오현규(25, 베식타스)가 짜릿한 역전골을 터트리며 포효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제압한 개최국 멕시코에 이은 조 2위다.후반 역전골을 성공시킨 오현규가 이강인과 환호하고 있다. 2026.06.12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12/202606121318774125_6a2b9d3d7f265.jpg)
결국 이 공을 잡은 황인범이 수비수와 골키퍼를 슈팅 모션으로 속인 뒤 오른발 칩슛으로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강인의 넓은 시야와 날카로운 발이 합작한 득점이었다.
이강인은 이날 어디에나 있었다.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 의해 로테이션이나 국한된 포지션(폴스 나인, 수비형 윙백 등), 벤치 멤버로 활용됐지만 홍 감독 체제에서는 프리 롤을 얻으면서 날개를 단 듯 했다.
이강인은 전반 초반부터 다양한 전방 패스로 공격을 주도했고, 프리킥 때는 과감한 슈팅을 날리기도 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이날 100%(37/37)라는 경이로운 패스 성공률을 보여줬다.
손흥민에서 이강인으로 대표팀 에이스의 무게가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경기였다. 손흥민이 결정적인 한방으로 에이스 자리를 지켜왔다면 이강인은 전방과 중원, 수비 전역에서 경기를 조율하고 볼을 퍼나르며 전방위적인 지배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OSEN=사포판(멕시코), 이대선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하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9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훈련을 진행했다.한국은 과달라하라에서 체코와 멕시코를 차례로 상대한 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손흥민, 이강인이 훈련을 하고 있다. 2026.06.09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12/202606121318774125_6a2b9d3e08926.jpg)
이강인이 현재이자 대체 불가능한 중심이 돼가고 있는 대표팀의 에이스 이동은 이미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경기장 위에서 시작됐다. /letmeou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