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체코 수비를 제치고 공을 따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선수는 주장 손흥민이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을 한국 공격의 ‘엔진’으로 표현하며 “여전히 뛰어난 선수”라고 소개했다. 손흥민은 끊임없이 공을 받기 위해 움직였고 직접 마무리에도 나서며 체코 수비를 괴롭혔다. 전반에만 5차례 슈팅을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과 체코의 간판 공격수 파트리크 시크를 비교하기도 했다. 손흥민이 경기 내내 공격의 중심에 있었던 반면 시크는 전반 동안 공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며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승부를 결정한 선수로는 황인범을 지목했다.
한국 황인범이 체코 골키퍼를 피해 동점골을 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강인의 역할도 주목받았다. 이 매체는 동점골 과정에서 체코 수비의 빈 공간을 발견해 황인범에게 결정적인 패스를 연결한 장면을 언급하며 한국 공격 전개의 출발점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전체적인 경기 내용에서도 한국이 우위를 보였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iDNES는 체코가 20년 만의 월드컵 복귀전이라는 부담감 속에 경기 초반 어려움을 겪는 동안 한국이 주도권을 잡았다고 전했다. 손흥민과 이강인을 중심으로 꾸준히 공격 기회를 만들었고, 세트피스 상황에서 나온 체코의 선제골에도 흔들리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특히 한국이 승부처에서 보여준 집중력을 높게 평가했다. 체코가 후반 막판 동점 기회를 놓친 반면 한국은 황인범과 오현규를 앞세워 결승골을 만들어냈고, 경기 막판에는 골키퍼 송범근이 결정적인 선방을 펼치며 승리를 지켜냈다고 분석했다.
결과적으로 체코의 실수로 패한 경기가 아니라 한국이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준 승부로 평가했다.
체코를 2-1로 제압한 한국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