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과달라하라(멕시코), 이대선 기자] 교체 카드가 그대로 적중했다. '슈퍼 조커'로 나선 오현규(25, 베식타스)가 짜릿한 역전골을 터트리며 포효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제압한 개최국 멕시코에 이은 조 2위다.경기 종료 후 대한민국 선수들이 관중석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2026.06.12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12/202606121318778789_6a2b922cea04d.png)
[OSEN=이선호 기자] "키와의 싸움에서 이겼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은 12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올렸다. 월드컵 첫 경기에서 값진 승리와 함께 승점 3점을 얻어 힘차게 출발했다. 일본언론들도 속보도 한국의 첫 승 출발을 전했다.
한국은 초반부터 거세게 밀어붙였지만 좀처럼 득점과 연결시키지 못했다. 특히 전반 38분과 39분에 손흥민의 결정적 슈팅이 골대 밖으로 비켜갔다. 유호 슈팅수에서도 크게 앞섰지만 0-0으로 전반을 바쳤다. 게다가 후반 4분 황인범의 슛이 골키퍼에 막혔다. 11분 손흥민의 골에이리어 좌측을 파고들며 날린 회심의 슛이 상대 골키퍼의 가슴에 맞았다.
결정적 기회를 만들지 못하던 한국은 체코의 키에 당했다. 후반 14분 우측에서 위협적인 롱스로공이 골문 앞을 향해 크게 날아갔고 191cm 장신 수비수 크레이치(울버햄튼)가 뒤에서 기습적으로 달려들어 점프 헤딩슛을 날려 득점을 올렸다. 스포츠닛폰은 '한국은 순간적으로 허점을 보이고 열세에 몰렸다"고 전했다.
![[OSEN=과달라하라(멕시코), 이대선 기자] 교체 카드가 그대로 적중했다. '슈퍼 조커'로 나선 오현규(25, 베식타스)가 짜릿한 역전골을 터트리며 포효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제압한 개최국 멕시코에 이은 조 2위다.경기 종료 후 대한민국 손흥민이 오현규와 환호하고 있다. 2026.06.12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12/202606121318778789_6a2b92ce8aecc.png)
그러나 한국은 8분만에 동점을 만들어냈다. 미드필더 이강인의 직선 패스를 받은 황인범이 절묘한 동작으로 상대수비를 제치고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는 토스 슛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신문은 '황인범은 일본대표 우에다, 와타나베와 팀 동료로 29살에 월드컵 첫 득점을 올렸다'고 축하했다.
이어 35분 결승골이 터졌다. 직선 패스를 받은 황인범이 오른쪽으로 파고들면서 골문 앞으로 멋진 어시스트 공을 띄웠다. 달려들도 오현규가 절묘한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월드컵 첫 무대에서 첫 골을 따낸 장면이었다. 박지성 JTBC 해설위원이 가장 주목하는 선수로 꼽은 바 있다.
'스포츠닛폰'는 체코선수의 키와의 싸움에서 이겼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신문은 '해발 1500m가 넘는 고지대에 체코 선발 11명의 평균키가 188cm인데다 그 가운데 5명은 190cm를 넘는 장신들이었지만 한국은 평균키 181.7cm에 그쳐 6.3cm나 차이가 났다'는 것이다.
![[OSEN=과달라하라(멕시코), 이대선 기자] 교체 카드가 그대로 적중했다. '슈퍼 조커'로 나선 오현규(25, 베식타스)가 짜릿한 역전골을 터트리며 포효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제압한 개최국 멕시코에 이은 조 2위다.경기 종료 후 대한민국 홍명보 감독이 선수들과 환호하고 있다. 2026.06.12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12/202606121318778789_6a2b92d6b8b03.png)
실제로 키를 앞세워 선제골을 만들어낼 정도로 위협적인 장신들이었다. 신문은 홍명보 감독에도 주목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 주장으로 4강 진출에 기여했고 2014년 브라질 대회에서 1차리그 탈락했다면서 그때의 실패를 교훈삼아 이번에는 철저히 준비해 의미있는 첫 승을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sunn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