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아데를린 로드리게스가 12일 두산 베어스전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 (KIA 제공)
'부상 대체 외국인선수'로 KIA 타이거즈에 합류해 활약을 펼치던 아데를린 로드리게스(35)가 연장 계약 없이 팀을 떠난다.
KIA는 12일 "이날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를 마지막으로 아데를린과의 6주 계약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5일 KIA에 합류한 아데를린은 빼어난 장타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KBO리그 데뷔 이후 첫 4개의 안타를 모두 홈런으로 장식하는 역대 최초의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는 전날까지 31경기에서 0.274의 타율과 10홈런 31타점으로 활약했다. 부상 중인 해럴드 카스트로보다 기량이 더 좋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KIA로서도 진지한 고민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아데를린이 개인 사정으로 인해 계약 연장이 불가하다고 알려오면서 6주 계약을 끝으로 한국을 떠나게 됐다.
KIA는 "아데를린은 계약 마지막 날에도 경기에 출전 동료들과 KIA 팬들에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아데를린과의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KIA는 기존 외인 카스트로의 복귀를 기다릴 수밖에 없게 됐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카스트로는 현재 기술 훈련을 진행 중이며, 13일 잔류군에 합류해 본격적인 복귀 준비에 들어간다.
카스트로는 부상 전까지 23경기에서 0.250의 타율과 2홈런 16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starburyn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