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새 외국인 투수 토마스 해치가 드디어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SSG는 1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해치의 소속 선수 등록을 마쳤다. 등번호는 55번이다. 해치는 오는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미국 오클라호마주 출신인 해치는 2016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컵스의 지명을 받은 뒤 2020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51경기 6승 5패 평균자책점 5.24. 총 103이닝을 소화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도 통산 103경기(68선발)에 등판해 385⅔이닝을 책임지는 등 꾸준히 선발 자원으로 활약했다.
일본 무대 경험도 있다. 해치는 2024년 히로시마 도요 카프에서 뛰며 아시아 야구를 경험했다.

올 시즌에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 트리플A에서 11경기 모두 선발로 나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했다. 51⅔이닝 동안 34개의 삼진을 잡아냈고 WHIP는 1.14였다.
신장 185cm, 체중 88kg의 체격 조건을 갖춘 해치는 안정적인 투구 메커니즘과 일정한 릴리스 포인트를 바탕으로 경기 후반까지 시속 150km 안팎의 패스트볼을 유지하는 것이 강점이다.
여기에 다양한 변화구와 노련한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선발형 투수로 평가받는다.
SSG는 해치가 지난해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며 30경기에서 125⅔이닝을 소화했고, 올 시즌에도 꾸준히 실전 감각을 유지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구단은 해치를 즉시전력감 선발 자원으로 판단하고 영입을 결정했다.

해치는 구단을 통해 "SSG 랜더스와 함께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하루빨리 팀에 적응해 선발 로테이션에 힘을 보태고 팀이 원하는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SSG가 기대를 걸고 영입한 해치가 14일 삼성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