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가림이었나, 亞쿼터 타카다 첫 등판 5실점 흔들...김원형 긍정평가 "4~5선발로 데려온 거 아냐, 투구 나쁘지 않았다"

스포츠

OSEN,

2026년 6월 12일, 오후 06:10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세웅이, 방문팀 두산은 타카다가 선발 출전했다.두산 베어스 선발 투수 타카다가 역투하고 있다. 2026.06.11 / foto0307@osen.co.kr

[OSEN=광주, 이선호 기자] "볼 던지는거 나쁘지 않다".

두산베어스 김원형 감독이 새로운 아시아쿼터 투수로 영입한 좌완 타카다 다쿠토의 첫 투구에 대해 기대를 걸었다. 타카다는 지난 11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사직경기에 첫 선발 등판했다. 4이닝동안 82구 6피안타 5볼넷 2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였다. 

볼넷을 5개나 내주면서 투구수도 많았다. 피안타도 적지 않았다. 이날 최고 구속은 147km를 찍었다. 포심 29개, 투심 17개, 슬라이더 20개, 체인지업 7개, 커브 6개, 포크볼 3개를 구사했다.  일본 이스턴리그 평균자책점 1.75와는 거리가 있었다. 다만 외국에서 첫 피칭, 그것도 에너지 넘치는 관중 응원이라는 조건도 작용했다.  

두산은 타무라 이치로를 방출하고 대신 영입했다. 키 179㎝ 체중 84kg의 체격조건을 갖췄고 2021년 일본프로야구(NPB)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6라운드 지명을 받았으나 빛은 보지 못했다. 2군 니가타 오이식스 소속으로 10경기 61⅔이닝 4승2패를 기록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두산 베어스 투수 타카다. 2026.06.11 / foto0307@osen.co.kr

김 감독은 12일 KIA타이거즈와의 광주경기에 앞서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볼 던지는 것은 나쁘지 않다. 자기 페이스 찾으면 될 것이다. 국내투수도 첫 경기이면 긴장한다. 한국에서 첫 경기이니 생소한 관중 응원도 어느 정도 작용했을 것이다"며 부정평가를 유보했다. 

아울러 "타카다를 4선발 5선발로 데려온 것 아니다. 일종의 6선발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선발이 빠지면 대처를 해주면 된다. 지금 잭로그도 한번 쉬어주어야 한다. 선발들이 빠질때 잘 던지면 기회를 더 많이 받는 것이다"며 다음경기에서 분발을 해주기를 기대했다. 

/sunny@osen.co.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