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승 승리조' 최준호 팔꿈치 불편 말소 검진 예정...김원형 장탄식 "할만 하니 또 빠진다"

스포츠

OSEN,

2026년 6월 12일, 오후 06:42

두산 최준호./OSEN DB

[OSEN=광주, 이선호 기자 두산 베어스 우완 최준호(22)가 팔꿈치 검진을 받기 위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두산 구단은 "지난 11일 롯데자이언츠와의 사직경기 등판 이후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꼈다. 13일 서울에서 정밀 검진을 받는다"라고 밝혔다. 

최준호는 이날 선발 타카다에 이어 4-5로 뒤진 5회 마운드에 올랐다. 1이닝을 던졌고 1피안타(홈런) 1볼넷 1실점했다. 팀 타선이 6회초 대거 6점을 뽑아준 덕택에 승리투수가 됐다. 

2023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유망주였다. 2024년 17경기(선발 15경기) 등판해 72⅓이닝을 던지며 3승5패 ERA 5.10을 기록하며 선발투수로 잠재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2025시즌은 9경기(선발 3경기) 16이닝 소화에 그쳤고 평균자책점도 8.44로 주춤했다. 

올해는 멀티이닝까지 소화하는 승리조 투수로 16경기 23이닝을 소화하면서 4승(구원승) 평균자책점 4.30의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팀 상승세에 힘을 보탰으나 갑작스러운 팔꿈치 이슈로 잠시 쉬어가게 됐다. 

김원형 감독은 12일 KIA타이거즈와의 광주경기에 앞서 "어제 던지고 팔에 불편함을 느꼈다. 학교 다닐때부터 주기적으로 던지고 나면 힘이 안들어갔다고 한다. 뼛조각 여부는 검사를 해봐야한다. 필승조 투수가 1년동안 아프지 않고 버텨주면 좋다.  이제 좀 할만하니가 빠진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전직 마무리 김택연이 부상 재활을 마치고 복귀했으나 이번에는 최준호가 자리를 비우게 됐다. 2020 1차지명자 우완 이주엽과 2025 육성선수 투수 김한중이 시즌 첫 콜업을 받았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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