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빈.(사진=KPGA 제공)
중간 합계 27점을 기록한 장유빈은 2위 박정훈(26점)을 1점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일반적인 스트로크 플레이가 아닌, 타수 대신 스코어별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러진다.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이 주어지고 파는 0점이다. 반면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모두 -3점으로 감점된다. 스코어에 따른 점수 차가 커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장유빈은 전반에 버디 3개, 후반에 버디 3개로 고르게 타수를 줄여 2024년 10월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우승 이후 1년 8개월 만에 통산 4승에 도전한다.
2라운드를 마친 후 장유빈은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경기를 잘 풀어갔다”며 “어제는 좋은 흐름이 특정 구간에 집중됐다면 오늘은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플레이를 하면서 고르게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버디를 많이 잡는 스타일이다 보니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과 잘 맞는다. 재작년에도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좋은 기억이 있어 개인적으로 잘 맞는 경기 방식”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통산 4승에 도전하는 장유빈은 “오랜만에 선두권에서 3라운드를 시작하는 만큼 긴장하지 않고 지금까지 해왔던 플레이를 이어가겠다. 한 홀 한 홀 집중하면서 차분하게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인 만큼 안정감을 유지하면서도 기회가 왔을 때는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생각”이라고 전략을 밝혔다.
장유빈은 지난 2024년 KPGA 투어에서 시즌 2승과 준우승 5회를 기록하며 제네시스 대상을 비롯한 주요 타이틀을 싹쓸이한 뒤 리브(LIV) 골프를 거쳐 올해 복귀했다.
1라운드 선두였던 박은신이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7점을 추가해 합계 26언더파를 기록, 박정훈과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장유빈을 단 1점 차로 추격 중이다.
지난달 제45회 GS칼텍스 매경오픈을 제패한 송민혁이 단독 4위(24점)에 올랐고, 지난 4월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최찬이 단독 5위(23점)에 이름을 올렸다.
통산 2승을 모두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에서 거둔 디펜딩 챔피언 배용준은 공동 40위(12점)로 반환점을 돌았고, 지난주 제69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에이원CC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문동현인 공동 58위(10점)로 턱걸이 컷 통과에 성공했다.
장유빈.(사진=KPGA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