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롯데’ 2차 드래프트 성공 기대했는데...1차지명 투수, 11피안타 10실점 충격, ERA 10.80

스포츠

OSEN,

2026년 6월 13일, 오전 12:04

롯데 자이언츠 투수 김영준 / OSEN DB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트 투수 김영준이 3경기 연속 패전 투수가 됐다. 

김영준은 12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26 퓨처스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 3⅓이닝 동안 11피안타(3피홈런) 2볼넷 1탈삼진 10실점으로 무너졌다. 

김영준은 1회말 톱타자 오태양에게 좌측 2루타를 맞았고, 박영빈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허용했다. 윤준혁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무사 1,3루가 됐다. 1루주자의 2루 도루를 저지한 뒤 김범준의 희생플라이로 2점째를 내줬다. 

2회말 1사 후 박성재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박인우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오태양에게 우측 2루타를 맞고 박영빈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해 스코어는 0-5가 됐다. 

김영준은 3회 1사 후 한재환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4회도 1사 후 오태양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이후 연속 볼넷을 허용해 1,2루가 됐고, 김범준에게 좌선상 2루타를 맞아 1점을 추가 실점했다. 스코어는 0-8로 벌어졌다. 

1사 2,3루에서 김영준은 강판됐고, 구원투수 정철원으로 교체됐다. 정철원이 이한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아 승계 주자 2명이 모두 득점, 김영준의 실점은 10실점이 됐다. 

[OSEN=타이난(대만), 이석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 김영준 072 2026.02.01 / foto0307@osen.co.kr

2018년 신인드래프트 1차지명으로 LG에 입단한 김영준은 지난해 11월 열린 2차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에서 롯데의 지명을 받아 이적했다. 

김영준은 지난해까지 1군에서 통산 31경기 4승 2패 평균자책점 5.28을 기록했다. 2024년 1승 1패 평균자책점 8.22를 기록하고 2025년에는 1군에서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2차 드래프트를 전환점으로 롯데에서 새 출발을 하게 됐다. 

김영준은 롯데 유니폼을 입고 2군에서 시즌을 시작해 퓨처스리그에서 뛰고 있다. 5월말부터 선발로 등판하고 있는데, 선발 등판한 3경기에서 모두 패전 투수가 됐다. 6경기 3패 1홀드 평균자책점 10.8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10실점으로 인해 평균자책점이 4점대에서 10점대로 껑충 솟구쳤다. 

LG 트윈스 시절 투수 김영준 / OSEN DB

롯데는 5회초 유제모의 2루 내야 안타, 홍서연의 볼넷, 김현도의 중전 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김민성의 적시타로 2점을 따라붙었다. 유강남의 볼넷으로 다시 무사 만루 찬스, 정대선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격했다. 6회초에는 조민영이 좌측 2루타로 출루했고, 홍서현이 투런 홈런을 터뜨려 5-10까지 점수 차를 좁혔다. 

그러나 6회말 NC 선두타자 이한이 유격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고, 한재환이 중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볼넷 2개로 2사 1,2루가 됐고, 박영민이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를 때려 2타점을 기록했다. 5-14로 점수 차는 다시 벌어졌다. 

롯데는 8회 박건우의 1타점 2루타로 1점을 따라붙는데 그치며 6-14로 대패했다. 롯데는 전날 2-20 대패에 이어 이틀 연속 대량 실점을 허용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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