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13/202606130048774152_6a2c2b5615eb1.jpg)
[OSEN=손찬익 기자] 한때 메이저리그 최고의 3루수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았던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가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현지 매체는 오프시즌 타격 메커니즘 변화가 부진의 원인 중 하나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팅 뉴스'는 지난 12일(한국시간) "매니 마차도가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의 타격 훈련을 도왔던 리처드 쉔크와 함께 훈련한 뒤 오히려 퇴보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의 케빈 에이시 기자의 보도를 인용해 마차도의 오프시즌 훈련 과정과 최근 부진의 연관성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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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마차도는 지난해 겨울 더 강력한 타격을 위해 리처드 쉔크를 찾아갔다. 쉔크는 아메리칸리그 MVP를 세 차례 수상한 애런 저지의 타격 훈련을 도운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결과는 기대와 달랐다.
케빈 에이시 기자는 "더 나은 타자가 되기 위해 시도한 변화가 오히려 마차도를 원래 궤도에서 벗어나게 만들었다"고 진단했다.
특히 복수의 구단 및 리그 관계자들은 마차도가 오프시즌 동안 시도한 타격 메커니즘 변화가 패스트볼 대응 능력을 떨어뜨렸다고 분석했다.
실제 수치도 이를 뒷받침한다. 마차도의 올 시즌 패스트볼 상대 타율은 2할1푼6리에 불과하다. 지난해 기록한 3할1푼9리와 비교하면 큰 폭의 하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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쉔크의 타격 이론은 뒷다리에 체중을 유지한 채 몸을 최대한 꼬아 준비하고, 공을 깊게 끌어들인 뒤 폭발적인 스윙을 하는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방법은 저지에게 효과를 봤지만 마차도에게는 오히려 독이 됐다는 분석이다.
마차도 역시 최근 인터뷰에서 오프시즌 동안 시도한 일부 훈련이 자신을 원래 리듬에서 벗어나게 만들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현지에서는 모든 부진의 원인을 쉔크와의 훈련으로 돌리기는 어렵다고 본다. 다만 무언가 잘못된 변화가 있었고, 그 과정이 현재의 타격 난조와 무관하지 않다는 시각이 적지 않다.
마차도는 올 시즌 65경기에서 타율 1할7푼2리, OPS .597에 머물고 있다. 규정타석을 채운 타자 가운데 최하위권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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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팅 뉴스'는 "마차도가 현재의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오프시즌에 익힌 내용을 버리거나 과거 성공을 거뒀던 타격 메커니즘으로 돌아가는 변화가 필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마차도는 2023년 2월 샌디에이고와 11년 3억5000만 달러(약 5312억 원) 초대형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