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5타점 인생 경기...톱타자가 특급 해결사로 변신하다 "수도권 9연전 첫 경기라 꼭 이기고 싶었다"

스포츠

OSEN,

2026년 6월 13일, 오전 05:14

[OSEN=잠실, 조은정 기자]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4연승을 노리는 LG는 톨허스트, 꼴찌 추락 위기에 놓인 롯데는 로드리게스를 선발로 내세웠다.5회초 2사에서 롯데 황성빈이 안타를 날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6.12 /cej@osen.co.kr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황성빈이 데뷔 첫 5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황성빈은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 5타수 4안타 5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5타점은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3타점. '롯데 킬러' LG 투수 톨허스트 공략에 앞장섰고, 승리를 이끌었다. 

황성빈은 1회 톨허스트 상대로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고승민 타석에서 2루 도루에 성공, 이후 고승민의 2루수 땅볼 때 3루로 진루했다. 레이예스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적시타 없이 득점에 성공했다. 

롯데는 6회 5점을 뽑아 7-0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레이예스와 나승엽의 연속 안타와 전민재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손호영이 1루수 파울플라이 아웃, 최항은 헛스윙 삼진으로 2아웃이 됐다. 

손성빈이 우익수 앞 적시타를 때려 1점을 추가했고, 장두성의 유격수 내야 안타로 1점 더 달아났다. 4-0으로 앞선 2사 만루에서 황성빈이 톨허스트 상대로 주자 싹쓸이 좌측 선상 2루타를 때렸다. 스코어를 7-0으로 만들며 톨허스트를 강판시켰다.

[OSEN=잠실, 조은정 기자]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4연승을 노리는 LG는 톨허스트, 꼴찌 추락 위기에 놓인 롯데는 로드리게스를 선발로 내세웠다.6회초 2사 만루에서 롯데 황성빈이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날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6.12 /cej@osen.co.kr

LG가 6회말 1점, 7회말 3점을 뽑아 4-7까지 추격해 왔다. 롯데는 8회 손호영의 볼넷, 대타 김세민의 희생번트 때 야수 선택, 손성빈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장두성의 2루수 땅볼로 1점을 추가했다.

황성빈은 1사 2,3루에서 1루수 옆을 뚫는 우전 적시타를 때려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 들였다. 10-4로 점수 차를 벌렸다. 황성빈은 2사 1루에서 레이예스의 중월 2루타 때 홈까지 달려 득점을 올렸다. 이후 손호영의 스리런 홈런 등이 터지면서 8회에만 9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16-4까지 달아났다. 

황성빈은 경기 후 "수도권 9연전의 첫 경기라서 꼭 이기고 시작하고 싶었다. 좋은 흐름을 타고 시작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OSEN=잠실, 조은정 기자]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4연승을 노리는 LG는 톨허스트, 꼴찌 추락 위기에 놓인 롯데는 로드리게스를 선발로 내세웠다.8회초 1사 2,3루에서 롯데 황성빈이 적시타를 날린 뒤 기뻐하고 있다. 2026.06.12 /cej@osen.co.kr

그는 "타석에서 더욱더 집중하는 이유 중 하나는 선배님들 덕분이다. 주장인 전준우 선배님이 현재 팀에 없으신 와중에도 팀 분위기를 잡아주는 선배들이 많다. 특히 김원중 선배님이 최근에 저연차 후배들을 독려하고 다잡아주는 역할을 해 주시는데 이런 말씀들이 후배들의 마음에 와닿는 것 같다. 나 또한 이전보다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타석에 들어서고 있다"고 말했다. 

5타점 신기록에 대해 황성빈은 "개인 최다 타점이라는 점은 경기 끝나고 알았다. 타석에서는 그저 주어진 상황을 해결하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며 6회 결정적인 3타점 2루타에 대해 "상대 투수의 직구를 생각하고 잘 친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황성빈은 "오늘 경기를 기점으로 팀이 계속 연승을 이어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OSEN=잠실, 조은정 기자]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LG 트윈스를 대파했다. 롯데는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LG와 경기에서 장단 17안타를 터뜨리며 16-5로 크게 승리했다. 롯데의 올 시즌 최다 득점, 최다 안타 경기였다. 톱타자 황성빈이 5타수 4안타 5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레이예스는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롯데 김태형 감독이 황성빈과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6.06.12 /c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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