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통산 6번째 월드컵 무대를 앞두고 있는 포르투갈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AP PHOTO
포르투갈은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난 첫 대회인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유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힌다. 호날두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면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함께 역대 최다인 6번째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된다.
호날두는 “우승을 기대하면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단계적으로 가야 한다”며 “좋은 출발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회 후반으로 갈수록 경기 양상이 더 치열해지고, 심리적·체력적 피로가 쌓인다”면서 “그때 진짜 챔피언이 누구인지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포르투갈은 이번 대회에서 K조에 편성됐다. 오는 17일 미국 휴스턴에서 콩고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23일 같은 장소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하고, 27일 마이애미에서 콜롬비아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포르투갈은 이번이 통산 9번째 월드컵 본선이다. 역대 최고 성적은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3위다. 호날두가 월드컵에 처음 출전했던 2006년 독일 대회에서는 4강에 올라 4위를 차지했다. 반면 2022년 카타르 대회에서는 조별리그에서 한국에게 덜미를 잡힌 뒤 8강에서 모로코에 0-1로 패해 탈락했다.
호날두는 2016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포르투갈의 우승을 이끈 바 있다. 하지만 월드컵 우승컵은 아직 들지 못했다. 이미 그의 영원한 라이벌 메시가 지난 카타르 대회에서 월드컵 우승을 경험했기에 호날두로선 더욱 우승트로피가 간절하다.
호날두는 “이번 대표팀은 매우 좋은 세대”라며 “승패는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여러 요인에 달려 있다. 그래도 포르투갈 국민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세대”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