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프리뷰] 재충전 마친 후라도 "컨디션 많이 회복됐다"…SSG 킬러의 귀환

스포츠

OSEN,

2026년 6월 13일, 오후 01:24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후라도 038 2026.06.02 / foto0307@osen.co.kr

[OSEN=손찬익 기자] 에이스가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삼성 라이온즈가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 선발 투수로 아리엘 후라도를 내세운다.

후라도는 올 시즌 삼성 선발진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12경기에 등판해 3승 1패 평균자책점 2.61을 기록 중이다. 개막전이었던 3월 28일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8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는 등 꾸준한 투구를 이어갔다.

승수는 많지 않지만 내용만큼은 에이스라는 평가에 부족함이 없다. 등판할 때마다 긴 이닝을 책임지며 선발 투수로서 제 몫을 다했다.

삼성은 지난 3일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후라도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부상 때문이 아닌 재충전을 위한 휴식이었다.

박진만 감독의 배려 속에 숨을 고른 후라도는 한결 가벼운 몸 상태로 복귀전을 준비하고 있다.

후라도는 휴식 당시 "4년째 같은 루틴으로 시즌을 치르고 있다. 이런 방식으로 휴식을 주시는 데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잘 쉬고 오겠다"고 말했다.

실제 휴식 효과도 적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후라도는 "컨디션이 많이 회복된 것 같다. 휴식이 필요한 시점이기도 했다"며 "항상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는데 이번 휴식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상대도 나쁘지 않다. 후라도는 올 시즌 SSG를 상대로 두 차례 선발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0.64를 기록했다. 두 경기 모두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SSG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삼성 입장에서는 연패 탈출과 분위기 반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후라도의 호투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맞서는 SSG는 외국인 투수 앤서니 베니지아노를 선발로 예고했다.

베니지아노는 올 시즌 12경기에 등판해 2승 4패 평균자책점 5.13을 기록 중이다. 삼성을 상대로는 두 차례 등판했지만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6.00에 머물렀다.

최근 선발진의 힘으로 상승세를 탔던 삼성은 믿음직한 에이스의 복귀와 함께 다시 한 번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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