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조은정 기자]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4연승을 노리는 LG는 톨허스트, 꼴찌 추락 위기에 놓인 롯데는 로드리게스를 선발로 내세웠다.6회초 2사 만루에서 롯데 장두성의 적시타 타구를 LG 유격수 오지환이 잡지 못하고 있다. 2026.06.12 /cej@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13/202606131514779098_6a2cf5fcde9a5.jpg)
[OSEN=잠실, 한용섭 기자] “예측 스타트였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13일 잠실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맞대결을 한다. 염경엽 감독은 13일 경기 전에 전날 유격수 오지환의 석연찮은(?) 수비에 대해 “예측 스타트”라고 설명했다.
12일 롯데-LG전의 분수령은 6회였다. LG 선발 톨허스트는 무사 만루 위기에서 1루수 파울플라이와 삼진으로 2아웃을 잡았다. 이후 손성빈에게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맞아 스코어는 3-0이 됐다.
장두성이 내야 땅볼 타구를 때렸는데, 유격수 오지환이 2루쪽으로 스타트를 끊었다가 타구가 3유간으로 오면서 역동작에 걸렸다. 다이빙캐치를 시도했지만 글러브 끝에 맞고 외야로 굴러갔다. 1타점 적시타가 됐다.
오지환이 정위치에 있었다면 손쉽게 처리했을 땅볼 타구였다. 이후 톨허스트는 2사 만루에서 황성빈에게 싹쓸이 2루타를 맞고 스코어는 7-0으로 벌어졌다. 승부가 기울어졌다.
염 감독은 오지환의 수비에 대해 묻자, “지환이가 피치컴을 듣는다. 그러니까 예측 스타트를 한 거다. 그럴 때가 있다. 나는 이해를 딱 했다”고 당시 오지환의 수비에 대해 말했다. 이어 “지환이가 수비 레인지가 본혁이 보다 훨씬 넓다. 예측 스타트를 하기 때문에 그렇다. 과거 박진만 감독이 선수 때 수비를 잘했던 것도 같다”고 말했다.
외야 수비를 잘했던 유한준, 김강민을 거론하며 발이 그렇게 빠르지 않았지만, 넓은 수비 레인지를 만든 것은 예측 스타트를 얼마나 감각적으로 잘 하느냐라고 설명했다.
염 감독은 “내가 수비를 그렇게 해봤기 때문에 안다. 거꾸로 역동작이 걸릴 때가 있다. 팬들이 보면 이해를 못할지 모르지만 해본 사람은 이해를 한다. 나는 충분히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수비 레인지가 넓었기 때문에, 1년을 놓고 보면 그 선수를 평가했을 때는 훨씬 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경기 도중 5회 수비 때 교체된 송찬의는 햄스트링에 큰 문제는 없다. 송찬의는 오른쪽 햄스트링 불편함을 느껴 교체됐다. 염경엽 감독은 "송찬의는 MRI 검진을 받았는데 큰 이상은 없다. 오늘 대타로 대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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