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넷, 볼넷, 볼넷' LG 사이드암 홀드왕, 볼 20개-S 15개, 1이닝 3볼넷 2도루 1실점...제구력-퀵모션 해결책이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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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6월 14일, 오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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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사이드암 투수 정우영이 좀처럼 투구 밸런스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스트라이크 보다 볼이 더 많다. 

정우영은 13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6 퓨처스리그 고양 히어로즈와 경기에 구원 투수로 등판해 1이닝 동안 무피안타 3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 30개를 던졌는데 스트라이크 15개, 볼이 20개였다. 도루를 2개 허용했다. 

정우영은 1-6으로 뒤진 5회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염승원을 5구째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어준서 타석에서 3구째 1루주자의 2루 도루를 허용했다. 4구째 3루 도루까지 허용했다. 어준서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추재현을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아웃을 잡으며 1점을 허용했다. 

2사 후 주성원의 땅볼 타구를 유격수 포구 실책으로 이닝을 끝내지 못했다. 이주형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다. 2사 1,2루에서 양현종을 5구째 볼넷으로 내보내 만루 위기에 몰렸다. 최재영을 풀카운트에서 9구째 유격수 땅볼로 아웃을 잡으며 이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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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은 22일 만에 퓨처스리그에 등판했다. 지난 5월 22일 롯데전 1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⅔이닝 1피안타 2볼넷 2도루 1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3주 동안 실전 등판이 없었다.

계속 되는 제구 난조를 극복하기 위해 밸런스 훈련을 하고서 3주 만에 2군 경기에 등판했다. 하지만 이전과 투구 내용이 별반 달라지지 않았다. 스트라이크존 영점 조절이 안 되고, 주자가 출루하면 퀵모션 약점을 노출했다. 

정우영은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5경기 등판해 3이닝 3피안타 6볼넷 2사구 2탈삼진 6실점, 평균자책점은 18.00이 됐다.

2019년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 15순위로 LG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들어온 정우영은 2019년 데뷔 첫 해 신인상을 수상했고, 2022년 홀드 타이틀을 차지했다. 

그런데 2023년 통합 우승을 차지하고, 11월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이후로 점점 내리막길이다. 제구, 밸런스 등에서 어려움을 겪은 정우영은 올 시즌 기본부터 다시 시작해 재기에 도전하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지난해 가을 마무리캠프부터 정우영과 면담을 통해 기초부터 다시 훈련하며 예전의 구위를 되찾기 위한 훈련을 제시했는데, 아직까지 성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LG 트윈스 제공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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