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트레이드’ 맞교환 한화 투수, 5이닝 무실점 선발승, 깜짝 선발카드 되려나…'2연투' 김서현, 2루타-볼넷-폭투 그러나 무실점

스포츠

OSEN,

2026년 6월 14일, 오전 12:05

한화 투수 이교훈 / OSEN DB

[OSEN=한용섭 기자] 선발 수업 3경기 만에 승리 투수가 됐다. 트레이드 카드가 깜짝 선발 카드가 될까.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투수 이교훈이 퓨처스리그에서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이교훈은 13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2026 퓨처스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5이닝 동안 56구를 던지며 1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한화의 7-0 승리.

1회 톱타자 전다민을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김준상의 번트 타구를 3루수가 재빨리 잡아 2루-1루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처리했다. 김민혁을 삼진으로 잡고 이닝 종료. 

2회는 양석환을 4구째 루킹 삼진 아웃, 임종성은 3루수 뜬공 아웃, 김동준을 3차례 헛스윙으로 삼진을 잡아냈다. 3회도 삼자범퇴였다. 김주오를 투수 땅볼, 지강혁을 유격수 뜬공, 류현준을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4회 전다민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김준상을 1루수 땅볼로 2아웃을 잡았다. 김민혁에게 이날 유일한 피안타를 허용했다. 양석환을 2볼-2스트라이크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이닝을 마쳤다. 

5회 공 8개로 삼자범퇴. 임종성을 좌익수 뜬공, 김동준을 3루수 뜬공, 김주오를 유격수 뜬공으로 끝냈다. 4-0으로 앞선 6회 불펜에 공을 넘겼다. 

한화 투수 이교훈 / OSEN DB

공교롭게 친정팀 상대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이교훈은 지난 4월 14일 두산에서 한화로 트레이드됐다. 손아섭 트레이드의 반대 급부였다. 두산은 손아섭을 데려오면서 이교훈과 현금 1억 5000만원을 한화에 보냈다. 

2019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3라운드 29순위로 두산의 지명을 받은 이교훈은 지난해까지 1군에서 통산 59경기 2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7.28을 기록했다. 2025시즌에는 주로 추격조로 등판해 10경기(7⅔이닝) 1승 평균자책점 1.17을 기록했다. 

한화로 트레이드된 이교훈은 4월 16일 1군 엔트리에 등록돼 삼성전에 등판해 ⅓이닝 1피안타 1볼넷 2실점(비자책)을 기록했고, 다음 날 곧바로 2군으로 내려갔다. 퓨처스리그에서 불펜 투수로 던지다가 최근 선발 수업을 받고 있다. 

이교훈은 5월 25일 LG전에 처음 선발투수로 등판해 3⅓이닝(46구)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4실점을 허용했다. 지난 1일 KT전에서는 2⅓이닝(60구) 2피안타 5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삼세번 등판에서 무실점 투구로 승리 투수가 됐다. 

한화 한지윤 / OSEN DB

한화는 1회말 볼넷 3개로 만든 1사 만루 찬스에서 한지윤이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이후 7회까지 0의 행진이었다. 한화는 8회말 2사 후 박상언이 중월 2루타로 출루했고, 정민규가 좌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어 볼넷, 실책, 볼넷으로 2사 만루가 됐고 최윤호가 몸에 맞는 볼로 밀어내기로 1점을 추가했다. 

한편 한화 투수 김서현은 2연투에 나서 1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8회초 등판한 김서현은 선두타자 김주오에게 좌측 2루타를 맞았고, 심건보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다.

무사 1,2루에서 류현준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전다민 타석에서 초구 폭투가 됐고, 2루주자가 3루로 뛰다가 포수의 송구에 태그 아웃됐다. 2사 1루에서 전다민을 2루수 땅볼로 이닝을 끝냈다.  

한화 투수 김서현 /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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