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 도심에서 열린 '월드 네이키드 바이크 라이드(World Naked Bike Ride)' 참가자들이 자전거를 타며 행진하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교통약자 보호, 환경 문제 등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며 도심을 행진했다. 이 행사는 자전거 이용 확대와 친환경 교통수단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2026.6.14 © 뉴스1 박지혜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펼쳐지는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나체 자전거 행렬이 펼쳐졌다. 도로 폭력 방지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국제적인 행사다.
13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시내에서 '월드 네이키드 바이크 라이드(WNBR) 과달라하라' 행사가 진행됐다.
올해로 15회 차인 이번 행사에 참가자들은 완전히 탈의한 상태거나 가장 편안한 복장을 하고 시내 27㎞를 달렸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자전거 타기를 넘어 △교통체증 완화 △환경오염 줄이기 △도로 폭력 줄이기 △자전거 이용자에 대한 존중 △자전거로 이동하는 사람들의 취약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국제적인 이벤트다.
과달라하라 지역 매체 '과달라하라 세크레타'는 "참가자들의 복장이 가벼운 것은 자전거로 이동할 때 매일 겪는 노출과 연약함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과달라하라에 베이스캠프를 차린 축구 대표팀은 이날 온전히 휴식을 취했다. 지난 11일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1차전에서 체코에 2-1 역전승을 거둔 홍명보호는 다음날 가벼운 회복훈련을 하면서 멕시코전을 준비했다.
그리고 이날은 대표팀 일정 없이 가족들과 만나 시간을 보내는 등 몸과 마음을 충전했다. 이날 오후 9시 대표팀 숙소에 다시 소집되는 선수들은 14일부터 멕시코와 조별리그 2차전 준비에 돌입한다.
한국과 멕시코 모두 첫 경기에서 승리, 이번 맞대결에서 이긴 팀은 32강 진출이 사실상 확정된다. 두 팀의 맞대결은 한국시간으로 19일 오전 10시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dyk0609@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