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기간에도 부지런해.. "손흥민 공백 메우기" 토트넘, 1222억 네덜란드 공격수 낙점

스포츠

OSEN,

2026년 6월 14일, 오전 08:38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시작됐지만 강등 위기를 겪은 토트넘은 바쁘다. 손흥민이 떠난 뒤 심각한 빈공에 시달리며 강등 위기까지 몰렸던 토트넘이 최전방 화력 보강을 위해 리버풀로 시선을 돌렸다.

영국 '코트오프사이드'는 14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네덜란드 출신 코디 각포(27, 리버풀)를 영입하기 위해 공식적인 접근을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 영입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다"고 전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체제의 토트넘 내부에서 이미 각포를 영입하기 위해 몸값으로 6000만 파운드(약 1222억 원) 규모의 패키지를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는 것이다. 

토트넘은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그야말로 처참한 시기를 보냈다. 해리 케인(33,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손흥민(34, LAFC)까지 팀을 떠나면서, 마무리 역할을 해줄 월드클래스 골잡이의 부재에 신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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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지난 시즌 토트넘의 정식 공격수 6명이 리그에서 합작한 골은 고작 21골에 불과했다. 이 때문에 토트넘은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강등 경쟁을 벌여야 하는 굴욕을 맛봤다.

지난 시즌 지휘봉을 잡고 잔류에 성공한 데 제르비 감독은 "완전히 새로운 토트넘을 구축하고 싶다"라며 대대적인 리빌딩을 예고했다. 그 개혁의 최우선 과제가 매 경기 찬스를 확실하게 살려주고 꾸준히 출전해 줄 수 있는 신뢰할 만한 공격수 영입인 셈이다.

토트넘은 그동안 마커스 래시포드(29, 바르셀로나), 오마르 마르무시(27, 맨체스터 시티), 두산 블라호비치(26, 유벤투스) 등 거물급 공격수들을 장바구니에 담은 채 시장을 탐색해 왔다. 마침내 리버풀에서 딱 맞는 공격수를 찾은 셈이다.

각포는 지난 시즌 부침을 겪었다. 그럼에도 공식전 52경기에서 15개의 공격 포인트(9골 6도움)를 올렸다. 현재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김민재(30)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 역시 각포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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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구단은 단연 토트넘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각포가 네덜란드 대표팀 소속으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일정을 마치는 대로 토트넘의 공식 제안과 함께 본격적인 협상이 가속화될 것이라 내다봤다.

리버풀은 지난 2022년 PSV 아인트호번에서 3700만 파운드(약 754억 원)에 각포를 영입했다. 2030년까지 계약된 상태지만 '이적 불가' 자원이 아닌 만큼, 6000만 파운드(약 1222억 원) 수준이라면 기꺼이 협상 테이블에 앉겠다는 입장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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